Peter Pan in NeverLand
오늘은 날씨가 무척 화창했다.. 별로 밖에 오래 있지않아서 그런 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오늘 외투를 입지도 않고 학교를 활보했으니까. 절대로 익숙할 것같지 않았던 도서관에 오늘도 앉아있다. 책임감이란 무서운 것이다. 자신이 책임감을 느끼는 순간부터 절대로 원하지 않아도 그 위치에 있을 수 있으니까. 뭐.. 그렇다고 지금 내가 도서관에 있길 원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원하지 않는 건 시험이지..-_-;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시험을 망치지않길 원할 뿐이다. 어쨌든... 오늘도 도서관에서 12시를 넘겨버렸다. 시간은 이미 2시를 향해가고 있고... 이무렵이 가장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간인 것 같다...-_-;;; 이 시간에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한 기억이 없다...-ㅂ-;; 하아.. 내일의 시..
벌써 12월인 것인가... 정말 전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이 탈많은 2003년도 마지막 달이군...-_- 휴... 계속하는 이야기지만.. 이 2003년.. 끝나고 나면 속이 후련할까? 아니면 오히려 섭섭할까?? 뭐.. 그건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12월!!! (하지만 나의 2004년은 2003년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화려할 듯(?)하다..;;;) 이렇게도 흔들리기 쉬운 것인 나란 존재인가....;;; 오늘 새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_-;; 완전히 코미디지... 인간은 갈대라고 하지만.. 이렇듯 흔들리는 갈대 역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걱정하고 염려하고, 화내하다가, 결국 다시 그 아무것도 아닌 것에 안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_-; 쩝....
느즈막히 학교로 향했다. 지금은 학교 도서관... 그동안 리니지에 미쳐서 하지못한 공부를 좀 보충해야하기에.. 부득불 교회까지 빠지고(사실 교회빠지면 나야 좋지만...;;) 학교로 왔다. 달려가는 전동차 안에서 외대역임을 확인하고 다음에 내리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요즘 읽고 있는 책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회기역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본능적으로 내렸다. .... 그리고는 한 10여초동안 잠시 벙쪄있었던 것 같다...;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내렸던 회기역과 오늘 내가 만난 회기역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나는 내가 잘못내린 줄 알고 다시 뻘쭘히 전동차를 타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린 곳이 회기역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을 나가기 위해 계단을 찾아가면서 난 지하철역은 처음보는 사..
요즘 비가 내리는 꼴이 영 웃긴다. 겨울이 오는 비인 지.. 가을이 가는 비인 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도대체 이 녀석 오려면 확 오고 말려면 말 것인 지..-_- 찔끔찔끔... 병아리 오줌도 아니고....;;;; 이런 비는 별로다.. 맑은 날보다는 비오는 날이 더 좋긴 하지만.. 그냥 흐리기만 한 날보다는 차라리 맑은 날이 더 좋다. 만화를 보는 기준은.. 일단 그림이 예쁘지않으면 건드리지않지만.. 스토리가 내 맘에 안 들면 예뻐도 안 보고, 스토리가 맘에 들면 그림이 안 이뻐도 본다. 노래를 들을 때는.. 내가 부를 수 있는 노래들만 듣는 편이지만... 우연히 듣고 좋은 노래는 못 불러도 외울 때까지 듣는다. 운동신경은 사실 거의 없는 편이다. 못하는 건 안 건드리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