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태초에 드라고나가 있었다. 뭔가 거창하면서 뜬금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시작하게 만든 것이 드라고나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에 밝힌 적이 있는데,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에 빠지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에 만난 아카데미 드라고나 커스텀 2호기였다. 물론 로봇이 등장하는 메카물은 더 어릴 적부터 좋아하긴 했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시절에 비디오로 본 고드마르스(갓마즈), 머신로보, 레자리온이 나의 최애 시리즈였다. 로봇을 좋아하는 만큼 로봇 장난감도 마음껏 가지고 싶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덩치가 큰 로봇의 가격은 만만치가 않았더랬다.^^;; 그러던 중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반다이 카피판 드라고나를 만나게 되었던 것인데, 그 후로 프라모델은 내 인생의 일부가 되었다. 다만..
2022.01.05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개인 프로젝트] Re : Ready for Action - 중간 정리(1) [개인 프로젝트] Re : Ready for Action - 중간 정리(1) 건담 프라모델로 모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구조와 의의에 대해서 생각했던 적이 있다. 뭘 해도 그냥 하지 못하고 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약간은 강박적 yihas.tistory.com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가 질질 끌리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반다이가 강화부대의 대장기에 어울리는 적당한 모델을 내주기만 기다린 것은 아니다. 레진 제품들을 검색하거나 건담이 아닌 작품의 모델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특별히 가지고 놀 것은 아니었음에도 적당히 ..
건담 프라모델로 모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구조와 의의에 대해서 생각했던 적이 있다. 뭘 해도 그냥 하지 못하고 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약간은 강박적으로, 정리하던 과정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의 끝에서 나 혼자 발매된 건프라들을 가지고 세계를 만들어서 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기존의 건담 세계관의 설정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전히 내 마음대로의 설정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2011.09.28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개인 프로젝트] 시작 From 2011 [개인 프로젝트] 시작 From 2011 아주 어린 시절부터 건담을 좋아했다. 다만 그 무렵의 내가 건담이 좋았던 것은 그저 로봇이라는 점..
늦었다. 아주 많이. 그 부분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면서 시작. ^^;; 사실 올 7월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현지에서 모형지에 대한 리뷰를 꾸준히 하시는 LAL님의 어떤 포스팅에 등장한 야크트 도가에 대한 댓글을 남겼는데, 해당 모형지를 선물로 보내주신 일이 있었다. 가볍게 말한 것도 무겁게 답해주시는 대인배 LAL님이십니다!! 책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한데, 단순히 책만 온 것이 아니었다. ㅎㅎ 당시에 꽤 핫한 아이템이었던 GUNDAM ARTIFACT라는 프라모델과 데칼, 스펀지 사포 등등을 한 아름 동봉해서 보내주신 것. 한동안 감동에 빠져 정신을 못 차렸다는 후문이.... 보내주신 마음에 너무나 감동해서 멋지게 만들어서 포스팅으로 보답하자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은 인지상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