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 세상의 인구가 50억이라면 세상에는 50억의 마인드가 있다. 내가 아는 후배가 즐겨쓰는 말이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 중에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뜻이 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기본 전제는 50억개의 마인드는 각각의 마인드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어떤 통제나 억압도 존재하지 않고, 그 어떤 강요도 있을 수 없다. 그럴 때에만 각각의 마인드는 각각의 마인드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존재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어떤 제도나 통제, 혹은 권력. 그것이 국가던지 혹은 종교던지 간에 단 하나의 선과 가치만을 추구한다면, 그 때에는 어떻게 50억개의 마인드가 존재할 수 있을까. 그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단 하나의 마인드,..
개신교의 창시자 칼뱅과 그에 대항한 카스텔리오에 관한 글입니다.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ㅂ-; 작가의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은 빼고서라도 사실 내용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있을 듯. 그러나 개인적인 과오를 통해 종교 자체를 부정하지는 맙시다..-ㅂ-
존 칼뱅이라고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루터와 더불어 종교 개혁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한 사람이며, 또한 그만큼 그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라는 종교의 특성상 그 사람이 성인으로 받들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존경심에 관해서는 아마 천주교의 성인들과 비교해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 이 책을 읽고 칼뱅의 종교 개혁과 관련된 역사적 위업에 대해서 존경할 지는 모르지만, 인간적인 존경심은 사라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하고 뛰어난 전기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라고 책 소개에 나와있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는 그렇게 뛰어난 전기 작가는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이 저자는 역사적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