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아마도 환타지아의 한 장면인 듯..ㅎ 구피와 미키~!!! 약간 다른 각도에서..ㅎㅎ 내 대학원 책상의 첫번째 피규어!! 곧 다른 피규어들도 채워지겠지..ㅎㅎ 요 놈들.. 보면 볼 수록 귀엽다..ㅋㅋ 열심히 나팔을 부는 구피! 난 너의 그런 면이 좋아..ㅎㅎ 요즘 피규어들은 퀄리티가 높다. 덕분에 모으는 재미가 쏠쏠~~
나의 존재에 대한 의미 중에 하나는,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피하지않고 대응하는 것. 그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부딪히고 나서 깨어지는 것. 그것이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 중에 하나다. '도망치는 것'은 자신의 위치와 모습을 잊는 것.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 내가 의미있다고 부여했던 것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 그러나. 때때로 정말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어.
그래. 쿨하게 넘어가는 거다. 솔직히 내 성격이 그다지 쿨하진 않은 건 알지만... 그래도. 짜증 이빠이지만 그래도 어쩌냐. 그게 악의가 아니라는 것을 헤아려보자. 때때로 의도하지 않아도 상황이라는 것이 서로에게 불쾌한 기분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상기하자. 처음부터 각오한 일이었지 않은가. 그렇게 배워가고 참아가면서 적응하는게 삶이 아니었더냐. 완전 도 닦는 기분이구만.-_-
내 머리에서 구름 한 조각이 불쑥. 깜짝 놀라 쳐다보고 있는데, 구름은 아무렇지도 않게 쑥쑥 커간다. 불어도불어도 터지지않을 풍선처럼 구름은 그 작은 몸통을 잘도 불려간다. 내가 손가락 하나를 까딱할 때마다, 내가 눈알을 한 번 굴릴 때마다, 구름은 몽실몽실 자꾸 커져만 간다. 어이쿠, 벌써 이렇게나 커져버렸네. 구름은 자꾸만자꾸만 커져서 어느 새 내 머리위의 하늘을 가득 메운다. 이런, 저 구름 이제보니 비구름이었나. 구름이 커지고 당연한 듯이 비가 내린다. 이렇게 비를 맞고 싶진않은데, 자꾸만 비가 내린다. 내리는 비를 쫄딱 맞고 나는 온통 젖어버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겉옷부터, 속옷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젖어버렸다. "구입하신 책은 구입하신 당일 날 외엔 환불되지 않습니다." 라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