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전학. 왕따와 집단 괴롭힘. 학교짱. 이제는 낯설지도 않은 이야기이다. 감독은 학교에서 일어난 단 하루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왕따로 인해 치료를 받고 전학온 남궁달의 좌충우돌 학교 첫날. 단 하루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이 재미있긴 했지만, 이야기 자체는 그리 농밀하진 못했다. 하룻동안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야만 했다고 할까. 오히려 그게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어차피 코메디 영화인 걸. 영화는 왕따를 극복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했지만, 결국엔 힘이 있어야한다는 건 변함없는 것 같다. 현실에선 영화처럼 그리 녹록치않으니까 더욱 큰 힘이 필요할런 지도. 왕따 문제에 대해선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고, 또한 많은 담론이 오고갔지만 아직 해결되기엔 먼 이야기인 것 ..
나는 대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제대로 산다는 건 무슨 뜻일까. 나는, 30대가 되었을 때, 나의 삶의 방향을 잡아놓을 수 있을까.
소설 '성에'입니다. 김형경 작가라고 꽤 유명한 작가더군요. 이 사람 소설... 사람을 무척 격정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적어도 저는 너무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세상에 밟힐 정도로 많다. 그 이야기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라고 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인류가 남아있는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토록 오래되었고, 많은 이야기가 있음에도 어째서 사랑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 것일까? 어째서 매년 사랑에 관한 영화가 넘쳐나고 어째서 매번 사랑에 관한 노래들만이 흘러나오고, 어째서 매일 사랑이라는 단어를 만나야만 하는가? 대체 사랑이 무엇이길래, 사랑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길래 질리지도 않고 사랑타령을 해대는 것일까? 이 소설은 우리의 이러한 질문에 하나의 대답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이 말해주고 있는 사랑의 속성 중에 하나. 그것은 바로 환상이다. 그리고 사랑의 환상성이야말로, 그토록 질리지도 않고 우리가 사랑의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