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소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리뷰입니다. 이제 슬슬 리뷰 속도가 맞춰지는 것 같네요..^^; (사실 그동안 빼놓고 넘어간 작품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다빈치 코드, 싸움의 기술.. 생각나는 것만 벌써 두편이니..-_-a) 하지만 아직 그래도 리뷰가 밀려있는 건 변함이 없네요..;
인간에 대해 탐구한 책은 많이 있다. 심리적으로, 생물학적으로, 화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그토록 많은 이야기가 나와있어도, 우리는 이 이야기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존재 하나를 파악하는 것은 그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아직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을 지언정, 지금까지 인간에 대해 고찰하고 고뇌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나름대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역시 그렇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가 있었다. '기만' 그렇다. 인간은 기만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바라보며, 살아가려한다. (그것은 신념..
이 영화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마 대학 1학년 때로 기억한다. 당시 호러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나는, 동아리 방에 있었던 KINO에서 호러 명작 100편을 샅샅이 읽고 있었다. 그리고 토버 후퍼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이 스플래터 무비 중 전설로 남아있다는 것을 보며, '스플래터 무비는 내 취향이 아니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우연히 이 영화의 리메이크 판을 보게 된 지금. '역시 스플래터 무비는 내 취향이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ㅂ-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별로 무섭지 않았다..;; 사람 가죽을 꿰메어 만든 가면(?)을 쓴 미치광이 살인마가 사람들을 쫓아다면서 전기톱으로 베어버리고, 죽지않은 상태의 사람들을 갈코리에 걸어놓는 것 정도는, 지금에 와서 충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