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젠장. 존 카펜터 영화인 줄 알았다. 2005년 작에 등장인물들이 눈에 익을 때부터 알아봤어야한다. (남자 주인공은 '스몰 빌'의 젊은 슈퍼맨, 여자 주인공은 '로스트'의 쉐넌이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는 1980년의 The Fog였다. 이렇게 되면 원작을 볼 때의 재미가 떨어지는데...-_-; 어쨌든 본 영화니까 한 마디 거들긴 해야겠다. 한 마디로 아쉽다. 안개가 가지는 공포라는 것은 새로웠다.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이 공포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안개만큼 그 자체로 으스스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또 엄청나게 많기도 하다.) 어릴적 보았던 목없는 유령도 밤안개가 끼는 날 나타난다고 했다. 언젠가 보았던 '다크니스'의 어둠처럼, 안개 역시도 ..
요즘 업데이트 러쉬로군요..'-' 오늘은 오래 전에 그렸던 그림 한 점과 생각보다 인상이 오래 가는 '미스터 마우스'라는 뮤지컬 리뷰입니다. .... 아직도 업데이트할 것들이 밀려있군요..^^;;
보기힘든 친구(^^;)의 초대를 받아, 대학로에서 앵콜 공연 중인 '미스터 마우스'를 봤다. '밑바닥에서'에 이어 최근 들어 뮤지컬만 두 번이다. 개인적으로 뮤지컬같은 공연을 좋아하지만,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가격은 둘째치고, 일단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고, 또한 뮤지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보고 싶은 작품들은 대부분 익히 알려진 작품들. 물론 이런 상태에선 당연히 무작정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어쨌든, 제헌절 오후 우여곡절 끝에 생각보다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일곱살 지능을 가진 인후. 그는 어릴적 헤어진 부모님을 기다리며 짜짜루 반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과학자 집단의 지능개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그는 그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