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속초로 놀러가던 중, 휴게소에서 바라본 바다. 연구실 동기이자 선배 승호씨이다..ㅋㅋ 바다... 약간 흐릿한 하늘 아래서.. 돌 하루방을 흉내내고 있는 진우군. 그런데 강원도에 돌하루방이라...'-'a MT가던 인원들끼리 단체사진~!! 바다... 바다... 나는 바다가 좋다. 연구실 해병대 커플...'-' 지금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황량한 겨울 바다의 느낌이 아닌 걸..; 아무튼 찍었다. 바다 좋았으므로. 휴게소에 있던 비석.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 지도 모르겠다..; 속초 시내에 들어왔다가 보인 엑스포 탑. 군대에서 일병을 막 달았을 무렵, 모범 병사로 추천되어 놀러갔던 속초 관광 엑스포의 기억이 있는 탑이다.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지.. 속초 대명 콘도에 들어와서 쉬다가. 이런 느낌..
영화 '방과 후 옥상'과 'Stay Alive'입니다. 뭐... 차라리 방과 후 옥상이 더 낫네요.-_- 요즘 공포영화가 땡겨서 계속 보고는 있는데... 역시 제 입맛이 많이 까다로운 모양이에요..;
매체와 공포 영화. 책이 공포의 매개체로 나온 매드니스. 영상 시대에 갖는 공포, 비디오 드럼. 그리고 이제, 인터넷과 게임이 판치는 시대에는... 바로 스테이 얼라이브. .... 한 마디로 비명을 지르고 싶다. 이 좋은 소재와 내용을 이따위로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_- 사실 이 전에도 게임과 공포가 매치되었던 적은 여러번 있었다. '공포의 씨앗'이라는 게임이 있었고, '나이트 메어' 마지막 시리즈에도(보진 않았지만,) 게임이 소재로 등장했던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게임을 이토록 직접적으로 공포와 접목시킨 건 지금이 거의 처음 아닌가? 그러면 뭐해? 영화는 엉성한 시나리오와 쓰레기같은 연출로 작품의 질을 확 떨어뜨려버렸는 걸.-_- 이야기 자체가 너무 빈약한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이..
99년 6월 중순 무렵, 나는 화천에 있는 자대에 있었다. 갓 이등병이 되어 이제 겨우 자대에서 첫 근무를 서게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우리 부대에서 가장 힘든 훈련 중에 하나라는 '적지종심훈련'을 하게 되었다. '적지종심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훈련이었는데, 당시 우리의 작전 지역이 강원도에서도 험하다고 소문난 7사단 부근이었기 때문에 훈련이란 훈련은 다 뛰어본 고참들조차 진저리를 칠 정도였다. (나중에 작전 지역이 15사단으로 바뀐 후에 나는 7사단이 얼마나 험한 지형인지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막 군대 생활을 시작한 나는 오히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당시 우리 소대의 소대 선임병은 오석진 병장이었다. 날카로운 인상으로 가득했던 고참들 중, 몇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