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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6월 12일 목요일 날씨 비. 이봐, 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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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응"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응,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아냐.. 그냥...내가 오버했나부다..흐흐."
"싱겁기는..녀석.."
....
미안...
거짓말한 거야. 사실 괜찮지는 않겠지..? ㅋㅋ^^;
오늘도.. 많이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었어.
그냥.. 한 번이라도 더 말을 걸고 싶고.. 조금이라도 뭔가 하고 싶고..-_-
그렇게 노래방에 간 것도.. 어쩌면 도망치고 싶어서였는 지도 모르지.
계속 있다간.. 정말 뭔가 또 실수를 해버릴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노래방에 가려고 떠나는 발걸음도 왜 그렇게 떨어지지가 않던 지..
휴...
참.. 내가 봐도 부질없긴 하다..^^;
그래도.. 어쩌겠냐..
ㅎㅎ 좋은 건 좋은 거잖아..
그 사람이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그냥 멀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자구..
그 사람이 그렇게 해주는 것조차.. 사실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 알잖아, 그치?
그냥.. 이야기하고, 웃고, 장난하고, 농담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웃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에 더 비중을 두자고.
뭐, 아주 괜찮을 수는 없겠지만..
가끔 술에 푹 절어버리고 싶고,
그 사람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괜시리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오지도 않는 연락을 기다리면서 시계만 바라보더라도..
그렇더라도..
즐거운 순간이 있으니까..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거니까..
그것으로 날 살아가게 해주니까..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꺼야....
..
조용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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