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6월 16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한 때 비. 유아기.. 본문

일기

2003년 6월 16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한 때 비. 유아기..

☜피터팬☞ 2003. 6. 17. 01:49
반응형

오늘도 친구에게 물어봤다.
"난 어떤 사람이지?"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그 친구는 이런 말을 했다.
"프로이드의 심리학에 기초해서 본다면.. 넌 아직 유아기야.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묻고 확인하는 것이 그 근거지."

..
인정한다.. 유아기..'-'
^^;
게다가 고집불통인 유아기...허허..;;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이 책, 저 책 뒤적이다가.. 심리학과 사랑학에 대하여 가득 꽂혀있는 책장을 발견했다.
평소였다면.. 뭐, 신나게 찾아서 읽고 흥분하고 희열에 휩싸였을텐데..
왜인 지.. 그들의 사상은 날 더 이상 흔들지 못했다..
에리히 프롬과 니체의 영향이 너무 큰 걸까?
왜 그들의 신선하고 독특한 이야기들은 내 마음에 어떤 감흥도 불러일으키지 못한 걸까?
여전히 난 내 주체성을 찾지 못한 걸까?

뭔가 커다란 모순이다..-_-

뭔가 심술이 난다.

난 아직 더 깨어지고 부서져야하는데..
난 아직 새로운 것에 대해 갈망하고 열망해야하는데..
뭔가 신선한 것을 찾아서..
마치 만화 속에 주인공이 더 강한 상대를 찾아 해메는 것처럼..
더 새롭고 높은 것을 추구해야하는데..-_-

...
이게 아니다..
난 아직 정지할 수 없다..

끝없는 힘과 열정... 언제부터였을까..
안주하는 법을 추구한 것은..-_-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