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날씨 조금 흐림. 붕 뜬 상태 본문

일기

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날씨 조금 흐림. 붕 뜬 상태

☜피터팬☞ 2007. 11. 2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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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태.
뭐냐, 지금.
쌓아둔 것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지도 모른다.
그동안 뒤로뒤로 던져두기만 했던 것들
차마 수면 위로 당기지 못하고 자꾸 바닦에 가라앉히기만 했던 것들이
이제사 다시금 나를 찾아오는 걸 보니,
내가 변환기에 서 있긴 있구나.
여기에는 수많은 길이 있고, 수많은 선택이 존재한다.
내가 무엇을 바꿀 것이고, 무엇을 내버려둘 것이고, 무엇을 처리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은 많은 부분에서 변하겠지.

인간이란 과정일 뿐이고 끝없는 순환의 한 고리일 뿐이라고 스스로 믿어왔지만,
그렇기 때문에 끝없이 고민하고 고뇌하며 순간순간을 의심하고 생각해야하는 일이
이토록 피곤하게 느껴졌던 적이 전에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붕 떠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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