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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날씨 조금 흐림. 벌써 7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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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무심히도 흐른다는 말은 정말 멋진 표현이다.
시간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고,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우리는 임의적인 시간일 지언정 그러한 약속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이상
시간은 무심히도 흐르고 흘러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방학은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막연히 예상은 했지만,
지금 느껴지는 압박감은 초반에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한 강도로 느껴진다.
내 스스로 세운 목표도 목표지만, 외부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은
나의 능력에 회의를 가질 정도로 점점 버거워만 진다.
아우... 짜증나.
그래도 어쩌랴.
이번 방학이 끝났을 때 그래도 나름 무언가 한 것이 있다고 느끼려면
그저 열심히 열심히 할 수 밖에.
다만 어린 시절에 열심히 하면 모든 것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만사가 해결될 것인지 하는 의구심만 커져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만 같아....
그게 좀 아쉽다라고 해야하나..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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