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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5년 9월 29일 목요일 날씨 맑음. 무언지 모르게 흘러가는 시간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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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인다. 맑고 푸른 바다.
잔잔한 파도가 저 먼 바다에서 해변까지 밀려오고 나는 파도가 사라지는 그 경계선에 말없이 서 있다.
그러다가 조금 더 들어간다. 맨발로 조금씩 바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바닷물을 움켜쥔다. 양손을 활짝 펴고 움켜쥘 수 있는 만큼 움켜쥔다.
그러나 내가 움켜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면서 나는 깨닫는다.
나는 아무것도 움켜쥘 수 없었음을.
내 손에 남은 것은 소금기 가득한 물기뿐.
나는 내 손에 남아있는 짠내로 내가 바닷물을 움켜쥐려했다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이다.
그렇게... 내가 무얼 했는 지도 모르게 시간은 흘러가고 모든 것은 사라져간다.
나는 오늘 무엇을 움켜쥐려 했을까? 지금 내 손에선 짠내라도 나는 걸까? 아니면 나는 바닷물에 손을 담그지도 않았던가?
잔잔한 파도가 저 먼 바다에서 해변까지 밀려오고 나는 파도가 사라지는 그 경계선에 말없이 서 있다.
그러다가 조금 더 들어간다. 맨발로 조금씩 바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바닷물을 움켜쥔다. 양손을 활짝 펴고 움켜쥘 수 있는 만큼 움켜쥔다.
그러나 내가 움켜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면서 나는 깨닫는다.
나는 아무것도 움켜쥘 수 없었음을.
내 손에 남은 것은 소금기 가득한 물기뿐.
나는 내 손에 남아있는 짠내로 내가 바닷물을 움켜쥐려했다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이다.
그렇게... 내가 무얼 했는 지도 모르게 시간은 흘러가고 모든 것은 사라져간다.
나는 오늘 무엇을 움켜쥐려 했을까? 지금 내 손에선 짠내라도 나는 걸까? 아니면 나는 바닷물에 손을 담그지도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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