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따뜻해졌다. 포근함을 느꼈다. 편안한 기분. 즐거워지는 마음.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풀리면 안 돼. 또다시 그러면 어쩌자는 거야? 하지만.. 솔직히 좋았잖아. 좋았잖아. 그리웠잖아. 기뻐잖아. 인정하지 않을꺼야? 인정해. 좋았어. 그리웠어. 기뻤어. 하지만... 그건 네 것이 아냐. 거기에 메달리는 한 언제까지나 같은 일만 반복될 뿐이야. 알잖아. ..... 알아......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면서 살아가는 거 아냐? 그게 삶이잖아. 그게 인간이잖아. 그래, 그리고 그게 지금까지 나의 삶이었지. 이젠 아냐. 이젠 싫어.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없는 거야. 무언가 위험한 일은 애당초 하지않는게 좋아. 그래도....... 어차피 넌 또 그럴꺼잖아. 자기자신에 대한 시험이라는 말을 붙이면서 그럴싸하게 상황을..
허허..;; XP에는 시스템 복구라는 기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한 4일정도 인터넷을 못한듯하지만... 사실 학교에서 인터넷을 해왔으니, 실은 계속 인터넷은 해왔던 거죠..-ㅂ-;; 어쨌든 이제는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보이지않는다. 들리지않는다. 알퐁스 도데의 별에 보면 초반부에 주인공 목동이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묘사한 부분이 있다. 너무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 말하는 것도 잊어버린 사람들.. 뭐.. 이런 식의 묘사. 혼자있는 것에 익숙해져서 말하는 법까지 잊고. 보이면서도 보이지않고 들리면서도 들리지않고. 가슴속에 밀려오는 것은 격정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절망도 아니다. 하지만 무언가 큰 것이 밀려온다. 밀려오는 것은 無
그제 영화제가 끝나고... 다음 날 예비군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셔버렸다..-_- 기분도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는 지 술이 아주 잘도 들어가더라..; 그리고 그 다음날 예비군 8시간 훈련... 사람이 군복을 입으면 왜 그리 멍청하고 무식하게 보이는 걸까..-_- 학교에서 봤으면 절대 그런 이미지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 처음 본 사람들이. 군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웬지... 정말 말로 하기 민망할 정도록 싫어진다..-_- 군복에 대한 내가 가진 이미지가 상당히 좋지 않은 모양이다. 어쨌든, 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또다시 98기모임까지하고.. 그렇게 정신없는 이틀을 보내고 난 뒤 집에서 12시간을 잤다. 아주 푹... 정신없이 잘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