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하천이 흘러간다. 물의 유동에너지는 엄청난 것이라서.. 흐르는 하천에는 여러가지 부유물들이 함께 있기 마련이다. 바닥에서는 돌들과 모레들이 함께 쓸려가고 있을 것이고, 그 외의 여러가지 것들도 물과 함께 흘러흘러 가고 있다. 자연계에서는 절대 그럴 일이 없겠지만... 이런 하천의 흐름이 갑자기 어느 순간 어떤 특정 지역에서 딱 멈춰버린다면.. 그 지역은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물은 고이지 않는다고 해도, 그 물과 함께 흘러가던 많은 양의 물질들이 그 흐름이 멈춰버린 지역에 수북히 쌓여서.. 손쓸 수도 없게 될 것은 굳이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래. 흐르고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흐름이 끊겼을 때이다. 잘 흘러가던 것.. 에너지가 계속해서 작동하던 것이 어느 순간 멈춰버리면..
언제나처럼. 브레이크가 작동하길 원한다. 너무 많은 전진은 좋지않다. 적당한 때에 멈추는 것은 좋은 브레이크의 기본이다. 관성의 법칙에 의해 중도에 완전히 멈출 수는 없더라도 멈춰줘야할 때에 딱 멈추는 것은 브레이크의 임무이다. 작동자가 제 때에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야하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 이번에는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브레이크가 들어왔다. 문제는. 나라는 브레이크가 얼마나 잘 작동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번만큼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길 원한다.
동아리 행사 중에 신선놀음이라는 것이 있다. 1년에 한번하는 행사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동아리 내 최고의 주당을 가리는 게임이다. 규칙은 간단하다. 10분에 한잔씩 비우는 것으로 누가 오래 버티느냐 하는 것이다. 내가 이 게임에 대해서 말하길... "참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니지." ..... 그런 게임에 이번 토요일에 참가했다..-_-;; 아니, 뭐..; 내가 술을 잘 먹는 편도 아니고, 당연히 신선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참가 이유는 순전히 '참가인원이 너무 적어서'였다..; 그냥 구색이나 맞춰줄까해서... ㅋㅋ 하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이다..^^; 나도 내가 그렇게 마셔서 얼마나 먹을 지 알고 싶었는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날엔 아침 일찍 일어나서 4시까지 63빌딩을..
Ver. 0에 썼던 원본 그림들을 올렸습니다. 펜을 입히기 전인 연필선만으로 된 그림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펜의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보다는 연필이 가지고 있는 약간은 둔탁한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튼.... 언젠가 올리려고 생각했던 거 이제야 올렸군요. 아쉬운 것은.. 전에 컴의 데이터를 날리면서 원본 그림 몇장이 날아간 것..ㅠ.ㅜ 무엇보다.. 팅크의 원본 그림이 사라졌다구요!!ㅠ0ㅠ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림도 물뭍어서 번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