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레고로 창작하고 싶은 주제는 언제나 로봇, 로봇, 그리고 또 로봇이다. 하지만 로봇만 만들고 있기에는 쌓여가는 벌크들의 처리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벌크가 서말이라도 끼워야 작품인 것이고, 그냥 부품으로 굴러다니는 것들은 심하게 말해서 발바닥을 위협하는 흉기일 뿐. 집에 있는 벌크의 처리를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창작의 영역도 넓혀보자는 생각으로 시도한 MOC, Red Wing. 하지만 내 취향에서 아주 벗어나지는 않는 것이 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SF적인 향기를 많이 가미한 우주 전투기다.^^ 전투기의 돌출된 부위에 적용된 프린팅 부품을 활용해보자는 것이 이번 MOC의 시작이었다. 기본적인 모티브는 패미컴 시절 재미있게 했던 게임 '파로디우스'에 등장하는 '빅 바이퍼'라는 비행기다. 조종석 좌..
액션 피규어의 대세 크기는 1/12 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로 수집하는 브랜드인 반다이의 대표적인 액션 피규어인 S.H.Figuarts도 그렇고, 맥스팩토리의 피그마도 1/12, 그리고 하스브로라던가 여러 회사들이 1/12 사이즈로 액션 피규어를 출시하고 있다. 피규어든 프라모델이든 가지고 노는 것을 염두에 두는 내 기준에는 캐릭터의 재현도도 중요하지만 얼마큼 자유롭게 움직이느냐도 중요한 지점이 된다. 보통은 그 지점을 가장 만족시켜주는 것이 그동안 리뷰를 올려온 S.H.Figuarts인데, 이번에는 살짝 외도(?)를 해봤다. 이번에 리뷰하는 피규어는 마팩스(MAFEX)에서 발매된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 버전의 캡틴 아메리카다. 시원하게 오픈되어 있어서 피규어의 상태를 살펴보기에 아주 좋게 디자인되어 ..
지금은 취향이 좀 달라졌지만, 별이가 처음으로 빠져든 장난감은 기차였다. 일단 지르고 보는 아빠 때문에 기차 관련 장난감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되고 이제 더 이상 수집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예측은 언제나 빗나가는 것이 인생의 진리.^^;;; 별이는 미뤄두었던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 City 고속 기차를 원했고,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레고 기차를 전혀 안 샀던 것은 아니었는데, 게을러터져서는 포스팅으로는 처음인 기차. 박스는 상당히 큰 편인데, 지금까지 레고 기차들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듯싶다. 다만 뭐든 만들고 나면 박스는 버리는 탓에 객관적인 자료는 없고 어디까지나 느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레일, 기차 베이스 판 1개, 7개의 부품 봉지와 2개의 개별..
프롤로그 : 많은 생물이 번성하고 있는 생명의 땅 지구. 하지만, 기계 몸으로 진화해온 외계 종족 메크라이브는 이러한 지구의 생명을 기계로 개조해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고 지구를 침략한다. 외계 종족의 침략에 맞서 지구의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 지구의 수호자 그린 이글이 출격한다!! 그린 이글의 설정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하자면, 격투를 베이스로 하는 슈퍼 로봇 타입으로 형식번호 GX-20는, Guardian의 G와 시작기 X, 최초 제작 연도인 2020년의 20을 따서 지었다. 메인 컬러는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하였고... 그다음의 설정은 아직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일단 그린 이글이 등장하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이 예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부족한 설정은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