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어차피 일이야 1일부터 31일까지 자주 바뀌지만.. 월이 두자리가 되는 건 10월부터 12월까지만. 그만큼 올해도 안 남았다. 나름 공식적인 30대의 초반도 이제 끝. 나이를 먹는 것이 꼭 싫은 건 아니지만, 확실히 유쾌하다고 할 수는 없다. 언젠가 이야기했던 40대에 역사에 갑자기 등장한 카이사르만큼의 준비도 된 것 같지 않고..ㅋㅋ 게다가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 나이가 어릴 수록 유리한 것이 있다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만큼 미래의 가능성을 깎아먹는 것이라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뭐... 사라진 가능성만큼 성숙하거나 나름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다면 그래도 웃으면서 넘어가겠지만... 이런. 젠장.ㅋㅋ 언제나 이런 평가의 문제는 남들보다 스스로에게 가혹한 기..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도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소설, 만화, 영화, 동화, 그림까지도. 우리의 일상에서 이야기가 아닌 것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어쨌든 나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이야기라고 하는 포괄적인 개념보다는 서사를 좋아한다는 말이 더 정확할 지도 모른다. 그냥 그저 단어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아닌 서사를 가진 글을 좋아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전위영화에서 종종 시도되는 실험적인 영상들은 내게 그다지 매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서사의 의미가 약해지기 때문이랄까. 오히려 그림은 단 한장면만을 표현하더라도 그 앞뒤의 이야기가 그림 속에 들어있어서 서사의 의미는 생각보다 강하다. 여하튼 이야기.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나는 대부분 매체의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
달롱넷에서 퍼온 베앗가이 사진. 그냥 보면 붉은 곰이지만 나는 컨셉을 바꿔서 도색작업을 진행. 도색 중 한 컷. 사실 도색은 끝났는데 여기저기 까지는 부분이 많아서 재작업 중에 한 컷 찍어봤다. 작업이 모두 완료된 베앗가이. 내가 만든 녀석은 펜더가이쯤 되겠군..ㅋㅋㅋ 눈 부분에 검은 얼룩을 만들어내는 것이 꽤 어려운 작업이었다. 마무리 부분이 좀 깔끔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 눈과 코는 유광으로 나머지는 무광으로 마무리했는데, 나름 구분은 되는 듯. 사진에서도 조명이 더 괜찮았다면 잘 보였을 테지만.. 큼..;; 카페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한 번 찍었었는데 그 때보다 사진은 더 잘 나온 것 같다. 그래봤자 구린 폰카..;;; 의외로 정측면이 안 예쁜 팬더가이..;; 정면 얼굴이 더 귀여운 듯한 건 ..
매번 연휴가 다가오면 계획을 세워본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런 거, 저런 거... 하지만 계획은 언제나 계획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은 듯..^^;; 이번 연휴엔 그동안 미뤄놨던 프라모델을 만들고 블로그 업데이트도 할 생각이었는데... 흠... 대체 내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었길래 벌써 3일이 훌렁 가버린 걸까.ㅋ 아직도 시간은 있지만 어쨌든 계획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남은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는게 참 싫은데 말이지. 제대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으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