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났다.결과는 11 대 4로 야권의 참패.본전도 못 건졌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 써먹어야할 것이다. 우선 이번 선거에서 의미있게 봐야할 곳은 순천인 듯 하다.민주당 텃밭인 전남 순천에서 박근혜의 사람인 이정현 전 대변인이 당선된 것은 의미심장하다.더 이상 호남에서 민주당 간판만 달면 당선될 꺼란 생각은 버리고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경고의 의미로 읽힌다.이번 선거가 야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언론의 기사들은 바로 이 때문이다.모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니 순천 주민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불신과 실망이 얼마나 큰지 알겠더라.정치사적으로도 호남에서 먼저 지역색을 깨고 나온 것은 박수를 받아야할 상황인 지도 모른다. 전라도에서의 이정현 당선이라는 뉴스가 가져온 파급력이 워낙에 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3달이 지났다. 처음 사고 소식의 무덤덤함이 충격으로 바뀌고, 충격에서 절망으로 바뀐 후 3달이다. 그러나 아직도 세월호와 관련된 많은 것들은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제는 지지부진한 상태를 넘어서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마저 나타나고 있다. 그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이야기해보고자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사고 발생 원인부터 사고의 수습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지금 인터넷과 언론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참이다. 세월호 이후로 이런저런 일들로 조금씩 뉴스 전면에서 밀려나던 세월호 소식이 다시금 들려오..
이전에 html과 MySQL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는 내 홈피의 유입 패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처음 홈피를 만들었을 때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지인들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그저 서로 소식을 전하려고 홈피를 방문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지인들의 홈피 방문이 뜸해지고 포털들의 검색 기능이 좋아지만서 외부 인원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무렵에도 내 홈피에는 방문자 카운터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하루에 몇명이 오가는지 알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기존 홈피에 계속적으로 벌어지는 스팸 공격을 참지 못하고 2010년에 티스토리로 옮기기로 결심하고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기성 블로그의 좋은 점에 흠뻑 빠져버리게 되었다..-ㅂ-; 내가 홈피를 만들던 시절에는 웹 ..
보통 꿈을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니다.고혜경의 나의 꿈 사용법이라는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꿈을 기억해보려고 자기 전에 다짐하고 자도 잘 기억하지 못했다.그런데 어제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꽤 생생한 꿈을 꿨다.(저녁에 술을 좀 마셨는데 그게 원인인가..-_-;;) 꿈에서 나는 집이 생겼다. 내 집이라기보다는 우리집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듯 하다.내가 산 집이 아니고 부모님이 산 집이었으니까.집은 아파트나 빌라가 아닌 1층짜리 단독 주택이었고, 요즘에는 보기 힘든 구식 주택이었다.마루가 마당을 향해 틔여있었고, 안방은 마루와 마당으로 향하는 2개의 문이 있었다.집의 전체적인 구조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집의 인상은 일일 드라마에 나오는 대가족이 사는 구식 집이라고 하면 비슷할 듯.현실의 나는 집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