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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6월 21일 월요일 날씨 흐림. 남들의 글을 읽다보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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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은 참 재미있다.
아, 글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주로 관심있어하는 것을 보는 것 역시 재미있다.
단순히 관심사가 무엇인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떤 식으로 분류하고 또한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가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싸이월드에 영광있으라...-_-)/
각설하고...
글 속에는 그 사람이 담겨있다고 한다.
카이사르가 그랬는 지, 시오노 나나미가 그랬는 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런 귀절이 있음은 확실하다.
분명히 그렇다.
그리고 글 속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은 내가 평소에 알고 있는 사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엔 아마도 나의 관찰력이 부족하거나,
그 사람과 나의 친밀도가 부족해서 내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겠지만..
어쨌든, 글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물..
내가 알고 있지만, 또 다른 색깔을 지닌 인물을 만나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것이다.
이 세상에는 일일이 헤아려도 다 못 헤아릴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글 꽤나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글이 모두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작가도 아닌 일개 평범한 사람의 글이야 오죽하려고.
하지만, 내가 종종 읽는 글들 중에서는 묘하게 재미있는 글들이 꽤 많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기본적은 가정이 나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기도 하겠지만,
그렇기는해도 기본적으로 스크롤의 압박을 받지않을 수는 없다.
이상스럽게도 책이 두꺼운 것은 별다르게 압박을 주지않지만..
스크롤이 긴 것은 상당한 압박이 되고 만다.
그런데 그 긴 스크롤에도 불구하고 나를 끝까지 밀고 내려가게 만드는 몇몇 사람들의 글은
정말이지 이 사람들을 작가로 등단시켜도 되지않을까하고 혼자만의 잣대로 생각도 해본다.
뭐,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는 글을 길게 쓰는 사람이 없기도 하지만,
-나를 비롯해서- 글을 길게 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 인쇄를 해버리면 그리 많은 분량도 아니긴 하다.)
아무튼..
앞서 말했던 글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이미지와는 다른 이야기로..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글을 쓰기란 상당히 쉽지 않다.
아니, 애당초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뭐.. 나야 그런 것을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고 쓰고싶은대로 죽 써내려가는 사람이니..
스크롤이 길어서 안 읽는다고해도 아무 상관없다..-ㅂ-
(확인할 방법도 없고, 확인해서 때려줄 수도 없는 일이니..ㅋㅋ)
주저리주저리..
오늘 낮동안 '글쓰기'에 대해 꽤나 생각했었는데..
지금 오늘 낮동안에 정리한 내용을 쓰다보니, 그야말로 낙서와 마찬가지로군..'-'
하지만, 뭐 어떠냐..-ㅂ-
이것이 일기의 매력이지..ㅋㅋ
무형식의 글이란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군..
글을 한번에 정리할 수는 없는 노릇~!!
정리하고 정리하다보면, 못 정리할 리 없거늘.
사람이 시도하지 않고 양만 많다하더라..-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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