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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한 것/일탈

2025년 10월 후쿠오덕 여행(4일 최종 정리)

☜피터팬☞ 2025. 10.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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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 [기록한 것/일탈] - 2025년 10월 후쿠오덕 여행(3일 후편)

 

2025년 10월 후쿠오덕 여행(3일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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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네 번째 날이자, 10월 4일인 날은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남길 여정은 없다.

대신 이번 후쿠오카 덕질 여행에서 내가 파악한 내용을 정리하려고 한다.

 

1. 여행지로 후쿠오카를 선택해서 좋았던 점은...

 - 가깝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가 더 가까운 정도의 거리다.

 - 그래서 입, 출국 시 거쳐야 하는 과정만 잘 버티면(?) 오히려 비행시간이 짧다. 떴다 싶은데 벌써 도착.

 - 부지런히 움직이면 1박 2일 여행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겠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정도 (물론 난 불가능!)로 가깝다.

 - 도시가 아주 큰 규모는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이동 시간이 짧았다. 심지어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도 멀지 않은 편.

 

2. 그럼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 도시가 크지 않다는 것은 아무래도 전체적인 규모 측면에서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 오사카에는 '오타로드'라고 해서 비슷한 상점들이 주욱 늘어선 거리가 있어서, 그곳만 훑어도 관련 상점을 쉽게 많이 들러볼 수 있었다.

 - 후쿠오카는 장르에 따라서 주요 장소가 살짝 흩어진 느낌이라서, 각 장소가 멀진 않지만 짧은 시간 동안 다 돌아보기에는 적합하진 않았다.

 

3. 그리고 그냥 느낀 점들.

 - 연휴여서 더 그랬겠지만... 한국인 정말 많다. 외국 같지 않을 정도로 많다.

 - 마나님과 우스개 소리로 후쿠오카는 30%는 일본인, 30%는 한국인, 30%는 중국인, 나머지 10%는 그 외 인종인 듯싶다고 할 정도.

 - 그래서 여기저기 한국어도 많고, 식당이나 상점에 한국어 안내문이나 별도의 팸플릿도 보통 비치되어 있다.

 - 외국이지만, 어딘가 외국 같지 않은 그런 지점은 장점이자 단점일 듯.^^;;

 

 - 우연히 발견했는데... 밤문화 수준이... 어우야. 솔직히 호기심은 있었는데... 거기에 쓸 돈과 시간은 없었다. ㅋㅋ

 - 관광객이 아닌 것처럼 보이면서, 키 크고, 잘생기고, 이쁜 사람 참 많더라... 왜인지 도쿄보다 여기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본 듯한 느낌.

 

4. 오덕질을 위한 장소로서 평가하자면...

 - 라라포트의 1:1 건담은 건담 덕후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장소다.

 - 인간이 왜 피라미드, 에펠탑, 롯데 타워와 같이 거대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지, 최소한 느낌적으로라도, 이해하게 된다.^^;

 - 특히 건담 옛 작품들을 좋아한다면, 아무래도 도쿄 오다이바보다 이쪽이 살짝 낫다. 물론 어레인지 된 디자인이라는 건 감안해야 하지만.

 - 라라포트의 건담 사이드 F 상품들은 한정품들, 그중에서도 역샤와 관련된 상품들이 주로 판매 중이었다.

 - 라라포트는 1:1 건담과 건담 사이드 F를 제외하면 딱히 오덕질을 하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다. 그냥 종합 쇼핑몰 느낌.

 - 목적에 따라서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 캐널시티도 비슷한데 라라포트보다는 좀 더 큰 느낌이었다.

 - 기본적으로는 종합 쇼핑몰에, 건담 베이스(여긴 안 갔다.)와 반다이 남코 크로스몰이 있다.

 - 건프라와 건담 피규어 위주의 라라포트에 비해서 다른 작품 굿즈(ex. 지브리)도 있어서, 다양한 장르를 접하기엔 캐널시티가 낫다.

 - 일단 반다이 남코 크로스몰만 해도 건담 이외의 컨텐츠, 예를 들면 마인크래프트 같은, 굿즈도 함께 취급하고 있었다.

 - 종합적으로 라라포트와 캐널시티는 반다이 관련 컨텐츠 덕질을 하기에 좋으면서, 다른 일반적인(?) 쇼핑도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 그 외 후쿠오카에서 둘러본 오덕 굿즈 샵들을 보면, 각각의 샵들, 만다레카나 북오프 등의 규모 자체는 절대 작지 않다.

 - 애니메이트는 홍대점이 더 컸지만, 그럼에도 각 샵이 취급하는 물건의 규모나 장르의 다양성 면에서 딱히 작은 느낌은 아니었다.

 - 하지만 큰 샵을 중심으로 소소하게 자리 잡고 있는 구글맵에 소개되지 않는 작은 샵들은 별로 없는 느낌이다.

 -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큰 상점 주변으로 작은 상점들이 있어서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메인 장소를 보고 나면 끝인 느낌.

 - 이건 스타일에 따라서 선호가 갈리는 조건인데, 그냥 설렁설렁 다니면서 다양한 상점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다.

 

5. 전체적으로...

 - 짧고 가볍게 즐기기에 매우 좋다.

 - 멀지 않고, 외국인에 대한 배려도 나름 잘 되어있으면서,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 게다가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서 붐비는 정도도 훨씬 덜 해서, 나처럼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나도 나름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다.

 - 하지만 메인 장소를 제외하고 비슷한 장르의 작은 상점이 모여있는, 그런 집중도는 살짝? 아니, 좀 많이 아쉽긴 하다.

 - 그래서 그냥 몇 군데 적당히 방문하기에 오히려 적합한 느낌이다.

 - 오사카나 도쿄는 오히려 상점이 많고 다양해서 다 구경하려면 압박감마저 느껴지는데, 여기는 그런 류의 압박감은 없다.

 - 다만 요즘은 인터넷 상점들이 워낙에 잘 갖춰져 있어서 명확하게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굳이 발품을 팔 필요는 없을 듯하다.

 - 그냥 가볍게 아이 쇼핑하듯 둘러보다가 이거 재미있네 싶은 상품이 있으면 사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좋다.

 - 그리고 주요 목적지 주변에 비슷한 성격의 소소한 상점은 없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를 둘러본 뒤에는 다른 장소로 이동해도 아쉽지 않다.

 - 가볍게, 원하는 장소만, 붐비지 않는 상황에서 즐기기에 좋은 장소, 후쿠오카는 내게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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