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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11월 11일 화요일 날씨 비오고 그침. 심리적 불안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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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불안한 상태이다.
극도로 불안하다고 할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불안을 앉고 있다.
뭐라고 할까?
마치 술을 꽤 많이 마신 다음 날, 속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오바이트를 하고 싶은 기분이랄까?
그렇게하고 나면 더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약간은 거북스런 느낌.
거친 파도 속의 배 위에 있는 것처럼,
나의 두발은 바닥에 닿아있고, 잡을 수 있는 손잡이는 있지만
몸은 둥둥 떠 있고, 속은 계속 요동친다.
이 불안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처럼 기회만 재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확하고 터져나와서 지금까지 이만큼이나 벗어난 나를 다시 저 깊은 곳으로 쑥 하고 끌고들어갈 지도 모른다.
아니, 그 때가 되면 내가 이 힘을 빌어서 스스로 걸어들어갈 지도 모르지..-_-
차라리 충분히 가라앉어있던 그 때의 내가 더 차분하고 고요했던 것 같다.
무엇하나 손에 잡기가 힘들다.
집중하며 즐길 수가 없다.
하나를 하는 동안 다른 하나에 대한 압박은 끊임없이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그것은 마치 눈앞에서 귀찮게 날아다니는 모기처럼 내 시야 속에서 잡힌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한 방 크게 물리고 말겠지..-_-
젠장....
어디서 생긴 불안함일까?
무엇에서 기인한 불안함일까?
학업? 성적? 동아리? 사람들?
어느 것하나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아마 모든 것이 원인일테고 모든 것이 결과일 것이다...-_-
여전히 나는 항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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