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6월 3일 수요일 날씨 맑음. 두근거림... 본문

일기

2003년 6월 3일 수요일 날씨 맑음. 두근거림...

☜피터팬☞ 2003. 6. 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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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을 것이다..^^ 수업시간이나 뭐, 그런 때에 발표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하는 그 순간..
모든 이의 시선이 내게 집중되고 그것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
혹은 그 순간을 느끼기 위해 기다려야할 때.. 무척이나 떨리고 가슴이 두근 거린다.
기억나는 일 중에 하나는...
대학 1학년 때 가요제 본선에 나가려고 대기하던 그 순간이었다.
순서가 4번째인가 였는데.. 3번째부터 어찌나 떨리던 지...
그런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고 노래가 시작되니.. 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이면서..^^;;
오히려 긴장감은 사라졌다..'-';;

그러보면.. 항상 여러 사람 앞에 서는 일에선.. 일단 그 일이 시작되면 두근거림은 사라진다..^^

그리고 최근에 느끼는 두근거림은...

그 사람이 나타나는 그 순간이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 사람이 내가 있는 공간 안에 나타나는 걸 알아채는 그 순간..
그리고 이상스럽게도 그 순간의 포착은 정말 정확하다..;;
(바로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딱 알아채니까..;;;)
그리고 약간의 두근거림...^^;

그런데.. 그런 두근거림이.. 사실 무척 좋다..
뭐랄까.. 약간의 긴장? 떨림? 그런 것들이 신선하기도 하거니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즐거워지는 것 같다..^^

뭐.. 항상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든 즐겁긴 즐겁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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