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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9일 월요일 날씨 맑음. 만남의 조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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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9일 월요일 날씨 맑음. 만남의 조건.

☜피터팬☞ 2009. 2. 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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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격? 성품? 마음씨? 나와 통하는 무엇? 공통의 취미?
잘 모르는 모양인데... 가장 중요한 건 취직의 유무다..-ㅂ-
취직을 했냐 안 했냐가 소개팅이나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정해준다.
대한민국 최고의 결혼중개 업체인 듀오를 보라~!
그들이 회원들을 관리할 때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은 직업, 연봉, 집안이다.
어떤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의 정답은
착하다거나, 성격이 좋다거나, 유머러스하다거나, 나와 통하는 어떤 것이 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그저 경제적 능력이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냐 아니냐다.
여기에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유치하기까지한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해주는 내숭은 옵션이다.ㅋ

나는 싫다. 그런 거.
누군가를 만날 때 내가 필요로 하는 건 그 사람 그 자체다.
그 사람의 성격, 나와 통하는 어떤 부분, 대화의 내용이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런저런 것들이 누군가를 만날 때 내가 보는 부분이다.
그 사람의 직업이나 연봉같은 배경은 그다지 신경쓰고 싶지않으며 실제로도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도 나와 같이 그런 배경보다는 나라는 사람 자체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아주 당연히) 더 좋다.'-'
적어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좋은 거 아닌가.

엄마, 그리고 내 동생 후정아.
그래서 내가 취직하고 나면 둘이서 해준다고 말한 소개팅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거요.
나라는 사람을 그 자체로 봐줄 사람이라면 지금 만나나 취직 후에 만나나 아무 상관없을 테니까.
더군다나 경제적 능력을 제외하면 지금 만나는 편이 여러모로 더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취직이 아직 안 되었다는 이유로 만남을 뒤로 미루다가 취직이 된 후에 만나면 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그 사람을 만나겠수.
이 사람이 원하는 건 나라는 사람 자체가 아니라 내 경제적 능력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나쁠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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