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날씨 맑음. 싸이코패스. 본문

일기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날씨 맑음. 싸이코패스.

☜피터팬☞ 2009. 2. 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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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으로 시작된 연쇄살인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터넷 인기검색에서 싸이코패스 테스트가 유행할 정도로.
예전에 읽었던 검은 집이라는 소설의 범인이 싸이코패스였다는 정도의 관심 밖에 없던 내가 이것에 관심이 갖게 된 이유는
학원에서 스터디 시간에 누군가가 장난처럼 던진 하나의 테스트 때문.
다음은 문제의 그 테스트다.

당신은 캄캄한 밤에 호젓한 길을 혼자서 걷고 있다.
당신이 향하고 있는 곳은 편히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는 곳.
그런데 갑자기 당신의 뒤에서 뭔가가 지나가는 기척이 있었다.
그것은 무엇일까?

1번 늑대, 2번 유령, 3번 사람, 4번 나뭇잎, 5번 개.












이 중에서 사람과 개를 선택한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인데,
그 중에서 개를 선택했다면 싸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테스트를 한 사람이 말했다.
그 당시 스터디를 하던 사람은 네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나만 개를 선택했었고,
나는 사실 질문만 듣던 중에 뒤에 지나갔다면 그것이 개일 것이라고 보기를 듣기도 전에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스터디 그룹 사람들과 저녁을 먹던 중 싸이코패스에 대한 프로파일을 듣는데...
이거 프로파일이랑 은근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꽤 있던 것이다..-ㅂ-;
물론 덕분에 우리의 저녁 시간은 나름 화기애애(?)할 수 있었지만.ㅋㅋㅋ

암튼 돌아오자마자 호기심으로 싸이코패스 테스트를 모두 찾아서 해봤는데...흠...'-'
이건 뭐..... 몇몇 테스트 지문은 제대로 싸이코패스랑 똑같은 대답을 고르긴 하더라.ㅋㅋ
그치만, 그게 별 문제는 아닌 듯...;
모든 테스트에서 그런 답을 한 것도 아니고, 점수로 싸이코패스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에서는 매우 낮은 수치가 나왔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생기는 의문 하나.
예전에 봤던 이현세의 어떤 만화에 나왔던 내용인데..
주인공 오혜성이 엄청난 초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초능력 카드 테스트를 전혀 통과하지 못했던 내용이 있었다.
초능력 테스트는 네모, 별, 물결, 동그라미가 그려진 카드를 엎어놓고 카드에 어떤 모양이 있는 지를 맞추는 것으로 흔히 투시력을 체크하는 테스트이다.
그런데 그 테스트를 주관한 박사의 말이, 오혜성의 초능력이 일부러 그걸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초능력자이지만 일부러 틀려서 초능력을 감추고 있다고 했던가...
암튼... 나의 싸이코패스 여부는 상당히 낮은 가능성이 나왔지만...
어쩌면 나의 무의식이 제대로된 답을 일부러 피해서 싸이코패스가 되지 않도록 의식을 조정하진 않았을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도 싸이코패스의 가능성에서 벗어날 순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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