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물리에서는 빛의 속도로 1년 동안 날아갈 때의 거리를 의미하는 1광년이라는 개념이 있다.빛은 약 초속 30만 킬로미터의 속도를 가지고 있고, 이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 정도를 돌 수 있는 수준이다.이처럼 빛은 너무 빨라서 유한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인식하기 힘들 정도지만,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그런 빛의 속도가 무색할 정도로 넓고 넓어서 당장 우리 은하만 해도 직경이 대략 10만 광년이다.우리 은하의 끝에서 끝까지 가는 것만 해도, 빛의 속도로 10만 년을 날아가야 한다는 의미다.사실 나는 이러한 현실을 단지 숫자를 이용한 개념으로만 겨우 이해할 뿐이고, 이 안에 담긴 의미를 다 파악하기에는 버겁다. 5월 말 즈음에 쓴 포스팅에서 엄청난 속도로 설정을 점검하고 ..
※ 이 소설은 챗GPT를 활용하여 창작하였습니다. 우주 콜로니 가이아, 농업지구 3 구역.모종이 한창 자라는 콜로니 내의 농장은 마치 지구의 늦봄처럼 온화한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콜로니 외부의 태양광 패널에서 수광된 태양빛은 상부 필터링 시스템을 거쳐 정제되어, 지구의 햇빛과 유사한 조건으로 콜로니 내부에 분포되었다. 그 햇빛—과연 그것을 여전히 햇빛으로 부를 수 있다면—은 광섬유 도관을 따라 천천히 퍼져나가며, 토양 위에 심긴 모종들을 공평하게 감쌌다.환기 장치에서 배출된 공기는 기류 제어 패널을 따라 순환하며 구역 전반에 미풍을 흘렸다. 방향은 없었지만, 감촉은 분명 지구의 대지를 스치던 바람과 닮아 있었다.지구의 밭을 닮은 그곳에서, 균일하고 조용한 공기 속을 두 명의 농부가 천천히 걸으며 모종..
이미 알고 있던 어떤 사실을 새삼 깨닫는 때가 있다. 가장 최근의 경험으로는 '던전밥' 만화책을 읽던 중에 그랬다.'아, 나 설정 덕후였지.' 밀도 높은 설정은 작품의 세계에 깊이를 더해준다.그런 작품은 본편을 통해서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다.그 세계에는 아직 독자가 보지 못한 이야기가 잔뜩 있다.깊게 몰입한 독자는 잘 짜인 설정 덕분에 그 세계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온다.본편의 지나가는 장면 하나, 무의미한 대사 하나의 무게가 바뀌는 경우도 흔하다.그래서 본편의 즐거움을 더 깊고 길게 느낄 수 있다. 치밀한 설정은 작품이 정합성을 갖게 한다.그러한 작품의 세계는 작가의 개입이 없어도 알아서 굴러간다.캐릭터들이 자신의 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이야기도 무리 없이 진행되기 마련이다.작품이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