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최근 레고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 이상 레고를 사는 것은 부담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레고를 창작하는 사람치고는 레고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정리되지 않은 레고도 이미 많고, 이제 되도록 제품보다는 창작 위주로 부품만 주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 어머, 이건 사야 해.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이 정도 가격은 아주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니니...^^;; (의지박약은 어느 영역에서나 힘들지만, 취미 생활에서는 참으로 고약한 약점이 아닐 수 없다...ㅠㅜ)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주로 3 in 1을 구입해왔는데, 이번에는 단품 모델이다. (그래서 1개만 사면 됐다!! 엄청나게 절약 정신이 투철한 제품 선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격이 착한 만큼 부품은 단출한..
지금은 취향이 좀 달라졌지만, 별이가 처음으로 빠져든 장난감은 기차였다. 일단 지르고 보는 아빠 때문에 기차 관련 장난감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되고 이제 더 이상 수집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예측은 언제나 빗나가는 것이 인생의 진리.^^;;; 별이는 미뤄두었던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 City 고속 기차를 원했고,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레고 기차를 전혀 안 샀던 것은 아니었는데, 게을러터져서는 포스팅으로는 처음인 기차. 박스는 상당히 큰 편인데, 지금까지 레고 기차들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듯싶다. 다만 뭐든 만들고 나면 박스는 버리는 탓에 객관적인 자료는 없고 어디까지나 느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레일, 기차 베이스 판 1개, 7개의 부품 봉지와 2개의 개별..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는 법. 최근 내 홈피에서 프라모델 포스팅 지분을 넘어서는 '[레고]' 카테고리의 시작은 폭스바겐 캠핑카 #10220 였다. 2013.11.05 - [오래된 열정/기타] - [레고]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콤비(Kombi) 캠핑카 #10220 [레고]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콤비(Kombi) 캠핑카 #10220 잡식성으로 뭐든 일단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나의 이번 포스팅은 레고. 이 블로그에서 레고는 첫 포스팅이긴 하지만 갑자기 생긴 취미는 아니다. 전부터 짬짬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하고 yihas.tistory.com 신혼여행 중에 기념으로 산 이 제품은 큼직한 사이즈와 좋은 조립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믹으로 가지고 노는 재미까지 경험하게 해 주며 레고 라이프를 지속하는데 많..
블로그 포스팅으로 징징대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단지 징징대는 것으로 다 풀리질 않을 만큼 꽤 지쳐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마치 내가 지치기를 기다렸던 것처럼, 내 마음을 흔드는 제품이 등장했다. 레고 창작에 필요한 부품만 개인 판매자를 통해서 구매하고 있던 터라 제품 자체는 잘 안 사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쳐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조립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힐링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런 면에 있어서는 언제나 쿨한 마나님은 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윤허하여 주셨고... 윤허부터 물건 도착까지 일사천리로 처리되어 내 손에 들어온 베스파 125. 사실 주말에 오프 매장에 갔을 때 품절이라서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던 것은 아니지만, 한 주를 넘긴 덕분에, 회사에서 시행하는 강제 휴가일에 집에서 느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