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언젠가부터 이 일기장은 생일날에 내가 나를 격려하기 위해 쓰는 용도 외에는 쓰질 않았는데... 아... 최근 이런저런 악재(?)들이 좀 있어서 기록 차원에서 일기를 남긴다. 생각해보니 이런 류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곳이 일기장뿐이더라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굳이 악재라고 할 것은 없고, 이것도 그저 순리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긴 하겠다. 첫 번째 악재는 에어브러쉬 작동 오류. 사용하고 있던 에어브러쉬는 미스터 하비 프로콘 보이 PS289. 저가형 에어브러쉬 2개를 한 달도 안 되어서 고장으로 날리고 홧김에 질렀던 모델이다. 그리고는 왜 사람들이 돈이 좀 들더라도 좋은 에어브러쉬를 쓰라고 하는지 바로 이해했던 모델. 2011년 생일 즈음 샀으니 만 10년은 사용했네..;; 오래 쓰긴 했구나..^^;; 하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진짜 사람 같은 느낌의 피규어는 보통 1/6 스케일이다. 핫토이를 비롯한 1/6 스케일의 피규어는 리얼함을 목표로, 피규어의 옷들도 실제 천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1/6 스케일에서는 별도의 코스튬을 판매하는 것도 흔한 케이스. 내가 주로 구입하는 피규어 브랜드는 S.H.Figuarts다. 리볼텍으로 시작해서 피그마(figma)도 만져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군은 S.H.Figuarts였다. (여기에는 S.H.Figuarts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대량으로 나왔다는 이유가 크긴 하지만.^^;) 리볼텍, 피그마, S.H.Figuarts는 대략 1/12 스케일로 간주되는데, 1/12 스케일은 아주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다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1/12 스케일은..
세상 참 좋아졌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제 일상의 많은 것들을 사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라떼는 말이야..." 같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내 세대가 어릴 때만 해도 사진은 이렇게 흔한 것이 아니었다. 먼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있어야 했고(?!), 카메라 안에 들어가는 필름을 사야 했으며(??!!), 다 사용한 후에 인화(!!!)를 해야 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나면 정해진 매수를 다 찍을 때까지 인화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어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는데 필름이 남은 경우에는 아무 사진이나 찍어서 카메라에 들어간 필름을 다 쓰거나, 혹은 경제적인 이유..
2020.11.25 - [오래된 열정/기타] - [레고] ARF-03 제작기 #01 [레고] ARF-03 제작기 #01 레고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가? 어떻게 보면 특징없는 작고 네모난 부품들이 모여서, 집도 만들어지고, 자동차도 만들어지고, 심지어 캐릭터도 만들어지는 것이 레고이다. 레고는 여자친구를 제 yihas.tistory.com 2020.12.28 - [오래된 열정/기타] - [레고] ARF-03 제작기 #02 [레고] ARF-03 제작기 #02 2020/11/25 - [오래된 열정/기타] - [레고] ARF-03 제작기 #01 [레고] ARF-03 제작기 #01 레고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가? 어떻게 보면 특징없는 작고 네모난 부품들이 모여서, 집도 만들어지고, 자동차도 만들 yihas.ti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