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마나님과 나는 생활 영역의 많은 부분에서 암묵적인 합의로 분업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개는 일은 마나님이, 분리수거를 하고 기계적인 수리는 내가 하는 식이다. 물론 이게 칼로 무 자르듯이 정확하게 구분되는 건 아니고, 식사 후 테이블 정리같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부부는 묘하게 선호하는 분야(나는 이과, 마나님은 문과라서?)가 달라서 큰 트러블 없이 분업이 이뤄졌다. 비슷한 맥락이 육아에도 적용되었는데, 체력적인 면이나 관심사가 아이와 좀 더 가깝다는 이유로 별이의 놀이 육아는 내 몫이다. 마나님과 내가 함께 있을 때 별이와 주로 놀아주던 상대가 아빠라는 건 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져와서, 마나님과 내가 각자의 할 일..
https://yihas.tistory.com/2424 그것은, 좋은, 물건이다(1/2) - 스파맥스 아우라 AC-500 2021년 7월 초, 내 모형 인생에 일대 전환을 마련해준 스타일 X 컴프레서가 각혈을 하며 생을 마감했다. https://yihas.tistory.com/2414?category=306949 2021년 7월 8일 목요일 날씨 구름 적당히. 아아 님은 갔.. yihas.tistory.com 그다지 영양가 없는 구입 과정 이야기로 채워진 1편... 은 또 아니잖아? 구입 과정에서 고민한 모델과 관련한 정보에 대해 나름 친절하게 설명된 링크도 걸어놓고(VM님 감사합니다.) 대안 모델의 정보에 대해서 직접 판단한 정보도 제공했으니... 뭐, 그 정도면 아예 의미 없는 포스팅은 아니.... ..
2021년 7월 초, 내 모형 인생에 일대 전환을 마련해준 스타일 X 컴프레서가 각혈을 하며 생을 마감했다. https://yihas.tistory.com/2414?category=306949 2021년 7월 8일 목요일 날씨 구름 적당히. 아아 님은 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이 일기장은 생일날에 내가 나를 격려하기 위해 쓰는 용도 외에는 쓰질 않았는데... 아... 최근 이런저런 악재(?)들이 좀 있어서 기록 차원에서 일기를 남긴다. 생각해보니 이런 류의 yihas.tistory.com 이쯤에서 프라모델 취미를 접고 다른 분야(ex : 레고)로 옮기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었지만, 내 나름대로 계획해놓은 목표를 마무리지으려면 컴프레서는 반드시 필요한 도구였기에 빠르게 후임자 물색에 들어갔다. 후임..
뉴욕의 허름한 지역인 헬스 키친이 고향인 두 명의 초짜 변호사 포기 넬슨과 맷 머독. 힘없는 선량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대형 로펌에서 나와 덜컥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그들은, 건설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다 어딘가 수상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캐런 페이지를 돕게 된다. 비록 장님이지만, 어린 시절 훈련을 통해서 초인적으로 발달한 다른 감각을 이용해 밤에는 자경단으로 활동하는 맷 머독은 캐런의 사건을 시작으로 헬스 키친을 장악하려는 거대한 검은 움직임을 눈치채고, 사랑하는 헬스 키친을 지키기 위해 캐런, 포기와 함께 고군분투한다. 애초에 이 시리즈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제시카 존스 다음에 디펜더스로 바로 직행하려고 했는데 결국 이 시리즈를 정주행 해버리고 말았다.-_-; 디펜더스 드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