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일단은 방학이다. 일단은.. 무지막지하게 꼬여버린 연 이틀을 마치고.. 드디어 방학이다.. 이야기하자면 길다...; 일단.. 마지막 시험 공부를 하려고 막 폼을 잡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고는.. 괜히 마음이 흔들려서 공부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가서 할 심정으로 친구들을 불렀다. 친구들하고 함께 있다가.. 그 사람에게 문자를 두개나 보냈는데 모두 무참히 씹히고.. 담배 세가치를 빌려서 회기역으로 마구 뛰어갔다. 하지만 막 회기역에 내려선 순간 북부행 막차는 문을 닫고 무심히 떠나버렸다. 참담한 기분을 달래려고 담배를 한가치 피려는 순간.. 귀에 꽂아놓은 한가치는 이미 땀에 완전히 절어 부러졌다는 걸 알았다..-_- 덕분에 귀한 담배 하나 날리고..;; 돈이 없던 난 새로 담배를 살 형..
당신은 바보에요.. 그렇게도 모르나요? 그 날의 내 마음과 내가 무엇을 바라는 지를... 내가 지금 당신에게 하는 행동들이.. 당신에게 그렇게도 큰 것들을 바라는 건가요.. 그냥 간단한 대답과 눈빛을 마추는 것이.. 당신에겐 그렇게도 어렵고 힘든 일인가요? 난 당신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않는데.. 단지 그냥 그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그런건데... .. 그댄 너무 냉담하군요.. 가슴이 너무 아플 정도로요...
더우면 짜증이 난다고 하지만.. 글쎄.. 짜증보다는 무기력이 한층 더 강한 것 같다.. 안 그래도 무기력하게 보내는 생활들이 더위로 인해 더더욱 기승을 부리며(?) 나를 무기력의 나락으로 빠뜨린다..-_- 정말이지... 휴우...-_- 대인관계가.. 갑작스레 넓어진 듯한 느낌이랄까.. 뭐, 그래봤자.. 미정이 친구 3명을 더 알게된 것이긴 하지만.. 어째 다들 거의 매일 만나고 금새 친해진 편이라, 사실 최근 내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흠.. 그 사람들.. 무척 좋다..^^ 분위기도 좋고, 나에게도 호감있게 대해주고.. 그치만.. 뭐랄까..;; 그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좀 소홀해진 듯한 느낌이다..'-'; 흠.. 누가 더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