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딧세 구다사이..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딧세 구다사이... 이 공책에 적힌 애들을 저주해주세요.... 중고등학교 때 여자애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분신사바 놀이를 섬뜩하고 으스스하게 연출하는 것으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나는 중고등학교 때는 안 하고.. 군대에서 훈련가서 해봤다..; 그 훈련이 좀 지루해서...-ㅂ-;;) 그리고 "령"처럼 그냥 장난식의 강령술이 아닌, 실제의 귀신을 불러내는 것으로 영화는 곧 심상치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분신사바로 불러낸 귀신은 단순히 현재의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과거에 있었던 사건까지 얽혀들어가며 엄청난 스케일(?)로 발전한다. 결국 모든 원한은 한 마을의 초토화라는 참혹한 이름으로 결말지어지고, 원한을 푼 존재들은..
일주일만에 얼굴을 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닐테지. 과연. 하지만 기간이 길고 짧음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 시간이란, 아니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일 뿐. 객관적이고 대중이 생각하는 기준은 있지만,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다만 보편적일 뿐. 아무튼. 보고싶었던 만큼의 기쁨. 다시 그 사람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즐거움..^^
-_- 원래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쩝.. 하긴 술먹을 때 많이 먹을 의도를 하고 먹은 적이 과연 몇번이나 될까..;; 어째어째하다보니 술을 꽤 먹은 모양이다. 새벽녘에 집에 들어와서는 먹은 것들을 한 번 확인한 후에야 겨우 잠에 들 수 있었다. 그렇게하고도 오늘 오전 내내 숙취에 시달려야했으니..; 땀을 한 번 빼고 꿀물을 한 3잔은 마시고..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고 난 오후에야 겨우 몸을 가눌 수가 있었다. 헛.. 확실히 나이가 먹긴 먹었구나..-_- 예전보다 술해독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