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야근은 절대 나쁜게 아냐. 적당한 수당이 없으면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고. 더더군다나 이렇게 결혼식이 몰려있을 때면...아아악. 야근이 없으면 어찌 버티누....ㅠ.ㅠ 자자, 힘내서 고고고~~!!!
지난 번 일기가 씌여진지 벌써 8일이나 지났구나.ㅋ 이번 주말에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리뷰를 올렸어야했는데 못 했다. 이래저래 시간을 허투루 보낸 느낌. 오늘은 결혼을 앞둔 동생이 자신의 책들을 이사할 집으로 옮기고, 이은경 선생님이 그간 모아오셨던 책을 업어왔다. 나간 책이 한 50여권쯤 된다면 들어온 책은 한 100여권쯤 되는 듯. 다 읽으려면 이번 겨울로는 한참이나 부족하다. 회사에서는 도로공사에서 넘긴 과업을 진행 중인데.. 이거 재미는 있는데 압박감은 상당하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끝내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주말 중 하루는 투자했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
만화이긴 한데... 흔히 접하는 그런 만화는 아니네요. 작가 오차원의 경험을 기록한 심령 카툰이라는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무척 많지만, 새로운 형식과 내용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계가 아닌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신 분이라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을 못해봐서리..ㅋ 아쉽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죠.
진실을 알기 위해 표류했으며 또 표류한다. 책의 뒷면에 쓰인 저자의 말이다. 이 책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평소에 내가 하던 방식으로 늘어놓을 줄거리를 쓸 것은 없다. 실화라는 설명을 곁들인 이 책은 유체이탈, 빙의, 유령의 목소리, 지박령 등 우리가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심령 현상들에 대한 작가의 체험을 서술한 것이다. 어찌보면 일기라고 해야할까?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일들을 일기에 기록하듯이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초자연적 현상을 일기를 쓰듯이 이 만화로 만들었다. 매일 들어가는 뉴스 사이트인 오마이 뉴스에서 소개된 글을 보고 심령 현상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별다른 고민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간단한 소감을 먼저 밝히자면... 뜻뜨미지근하다..^^;; 저자는 만화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