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인간에게 주어진 수많은 조건 중에 단 하나, 절대적으로 공평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죽음은 어떤 인간도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며, 언제 그 관문을 통과해야할 지도 알 수 없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고전 동화 중에, 죽음의 신과 계약을 맺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었다. 죽을 사람과 죽지않을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고, 그 댓가로 명의라는 소문을 얻은 한 사람의 이야기. 그러나 그는 공주의 죽음 앞에서 죽음의 신을 속이게 되고, 공주 대신 자신이 죽는 운명을 맞게 된다. 데스티네이션1의 컨셉을 그대로 옮겨온 2는 이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죽지않을 운명인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않는다. 그러나 죽을 운명의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로 죽음을 피해간다면? 과연 죽음은 어떻게 ..
청나라 말기의 청주. 아버지의 패배를 본 어린 곽원갑은 최고의 무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무인으로 청주에 그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단지 강함만을 추구하는 무인이었을 뿐. 어느 날 사소한 오해로 인해 진사부를 죽이고, 그 보복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어린 딸을 잃게 된다.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그는 폐인이 되어 각지를 떠돌게 된다. 진정한 강함이란 단지 힘의 뛰어남, 혹은 기술의 우수성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적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을 때에야 진정한 무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무술이란 자기 자신을 지키고 남을 지킬 수 있어야하는 것으며,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격의 완성이다. ... 무술과 관련된 영화나 만화에서 흔히 등..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는 시스터 질과 그의 부하인 판사 크로. 그리고 이 악당에 맞서는 사랑의 전사 큐티 하니!!! -ㅂ- 할 말이 없다...ㅋㅋㅋ 큐티 하니는 마징가Z의 작가인 나가이 고가 70년대에 만든 변신 소녀물로, 당시에도 일본에서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논란이 많은 작품이었다고 한다. 조사해본 바로는 우리 나라에서는 큐티 하니의 리메이크작 중에 하나였던 큐티 하니F가 SBS에서 방영되었는데, 그나마 아동용으로 나온 이 작품 역시도, 우리 나라에서는 짤리지 않은 편이 없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관련 책에 나온 큐티 하니의 설명은 이러한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데, 이 만화가 변신 소녀물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팬들이 많았던 이유가, 변신씬에서 나오는 알몸 때문이었다나 어쨌다나...-ㅂ-;; (기억나는 표현으..
대공황 시기의 미국.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과의 불화 때문에 영화 감독 칼 덴험은 몰래 영화를 찍기로 결심한다. 영화를 찍으러 떠나기 전 그는 거리에서 무명의 코미디 배우인 앤 대로우를 만나고, 시나리오 작가인 잭 드리스콜과 함께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섬으로 영화를 찍으러 떠난다. '스케일이 큰 영화'하면 떠오르는 감독의 대표는 얼마 전까지 제임스 카메론이었다. 그의 손을 거친 영화들은 여지없이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였고, 그는 그것을 너무나 웅장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곤 했다. 터미네이터 1, 2가 그랬고, 에일리언 2가 그랬으며, 그의 대표작인 타이타닉이 그랬다. 이제 거대 스케일을 잘 찍는 감독 대표에 한명을 더 추가해야한다.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에서 엄청난 스케일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