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어제 그렇게 늦게 잔 편도 아닌데..-_-;; 하루종일 잠에 취해있었다..;; 교회에서 예배시간 내내 자고.. 다녀와서 또 자고...-_-; 근데..'-' 이젠 잠이 안 오는군...-_- 흠.... 쩝.. 내일 수업 많은 날인데..;;; 아... 보쌈에 소주가 먹고 싶다... 승렬아...-ㅂ- 지난 번에 너무 많이 남김 보쌈과.. 아쉬웠던 소주가 그리워~~~
이래저래... 너무나 추한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말았다..;; 아니.. 뭐, 사실 본 사람보다 못본 사람이 더 많지만... 뭐랄까..;;; 아.. 대체 난 어쩌자고.. 그런 짓을...-_-;; 쩝...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에겐 솔직한 심정의 표현이었고.. 오히려 후련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부끄럽기는 매한가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혹은 처하고 싶지 않은 상황 중에 하나가.. 내가 전혀 무관하지 않은 일에 나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다. 스스로 할 일이 없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는 거.. 뻔히 알고 있고.. 그게 정상이고.. 그게 당연한 거지만.. 난 가만히 지켜보기보다는 뛰어드는 스타일의 사람이고..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그냥 보고있기보다는 직접 관여하고 행동..
기운이 쪽 빠졌다..... 불과 집에 오기 전, 잘 해야 1시간 30분.. 2시간을 넘지않을 시간이었는데.. 나에겐 마치 몇년이나 지나버린 것 같은 시간들... 처음에 지하철을 타러갈 때는 평소 가끔 지나던 길이 무척이나 길고 힘든 길이었고... 지하철에서 잠들었다 깨면서 잠시 든 생각은.. 내가 탄 지하철이 의정부에서 다시 인천으로 가고.. 이미 난 인천에 가깝게 도착한 듯한... 그런 느낌... 집으로 향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마치 지하철에서 며칠은 생활해버린 듯한 허기짐과 기운없음...-_- 처음이로군.. 이런 건....
아무것도 모르니 사실.. 아무말도 할 수 없다..-_- 하지만.. 단 하나 분명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아끼는 사람들이 연관되어있다는 것이고.. 나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바로 그런 이유들로 인해.... 결코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이 아프다는 것.... ......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지금.. 벌써부터 나의 무력함에 대해 통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생각은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_- 대체..... 난 왜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끊을 걸까..... 어째서...... 그렇게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나...... 그래.. 이건 쓸데없는 자책이다... 오버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