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날씨 비오고 흐림. 지쳐간다... 본문

일기

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날씨 비오고 흐림. 지쳐간다...

☜피터팬☞ 2011. 11.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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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기는 일정에 휘둘리는 생활의 계속이다.
 덕분에 오늘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꼼수 서울 공연도 못 가고..ㅋ
 
 확실히 지쳤다.
 나 혼자서 처리해야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그것이 제 때에 나오도록 관리하는 것도 피곤하고,
 언제 끝날 지, 언제 여유가 있을 지 알 수도 없이 그저 멍하니 따라만 가는 것도 피곤하다.
 뭔가 힘을 끌어내고 싶은데 그럴만한 건덕지가 보이질 않는다.
 침잠하는 기분을 조금 끌어올려보려 집에 돌아와 아주 오랜만에 기타를 들었다.
 혼자 기타를 치며 부르는 노래는 침잠하는 기분을 반전시키지는 못하지만 떨어지는 속도를 조금은 줄여준다.
 떨어지는 건 기정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왕 떨어질 거면 조금은 충격을 줄여봐야지.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좀 징징대고 싶었는데....
 언제나처럼 나에게 징징대는 사람은 있어도 내가 징징대는 사람은 없다는 뻔한 사실만 되뇌었을 뿐이다.
 나 투정 좀 부려보고 싶은데..ㅋ
 이러다간 투정부리는 법도 잊어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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