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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0일 토요일 날씨 맑은 후 소나기. 시간아 멈추어다오~ 본문

일기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날씨 맑은 후 소나기. 시간아 멈추어다오~

☜피터팬☞ 2011. 8.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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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지금은 말고..^^;;

 때때로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보면 내가 뭘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시간에 대한 강박증같은 건 지도 모르겠다.
 그런 기분이 들 때면 내가 벌려놓은 일들을 생각나는데로 체크해보고 손을 대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런 때 꼭 내가 등떠밀리는 느낌이 들어서 썩 유쾌하진 않다는 거다.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벌려놓은 일들인데
 어느 순간 '좋아하는 일'에서 '해야만 하는 일'이 되는 기분이 싫다는 거.
 좋아하는 일이라도 책임감이 필요한 건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게 나를 옭아매는 듯한 건...
 음... 하지만 옭아매지 않는 일이 있을까?
 그저 나 하고 싶을 때만,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건 너무 어린애같잖아.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테고 말야.

 정작 중요한 건...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가 아닐까... 하는 생각.
 뭐... 한가롭다 못해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는 주말 오후가 아까워서 주저리주저리해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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