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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날씨 흐림. 읽기보다 쓰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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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뭔가 쓰는 것보다 읽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에서 마이 뉴스로 설정해놓은 몇몇 신문사들의 기사들만 봐도 한두시간이 뚝딱 지나간다.
워낙 정국이 어수선한 것도 하나의 이유겠고, 내가 그만큼 다른 일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유가 되겠다.
하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보니, 최근의 나는 '소비'에 더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보는 것은 소비다.
남들이 생산해놓은 글과 의견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물론 간단한 과정은 아니다.
그 안에는 비판과 고민의 과정이 들어갈 것이고 나의 의견으로 정립하기 위한 재구성의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진 않기 때문에 '소비'에서 그친다.
내 홈페이지의 목적은 이러한 '소비'가 아닌 '생산'을 위한 것이었다.
물론 이곳은 개인 홈페이지일 뿐이고 더군다나 유명하지도 않기 때문에 의견이 오가고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힘들겠지만,
적어도 내 안에서 생긴 의견들을 정리하고 생산해서 나의 목소리를 갖는 곳이었다.
확실히 최근에 나는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을 게을리하고 있었다.
생산의 기회가 없었다기보다는 노력이 부족했다.
소비가 쉬운 일이라고 간단히 일갈할 수는 없지만,
생산은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다.
열쇠로 꼭꼭 잠궈둔 비밀 일기장에 한 줄을 쓰는 것도 쉬이 쓰지 않는데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이 공간에 쓰는 것이 어찌 가볍고 간단할 수 있을까.
나는 결국 소비에 취해서 생산을 위한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았음이 다시 한번 스스로 증명된다.
예전처럼 쉽게 손이 안간다.
전처럼 쉽게 글이 안 써진다.
그것이 솔직한 내 상태다.
타오르던 가슴은 어느 순간 냉소적이고 차갑게 변해가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나를 조금 더 태워보고 싶다.
네이버에서 마이 뉴스로 설정해놓은 몇몇 신문사들의 기사들만 봐도 한두시간이 뚝딱 지나간다.
워낙 정국이 어수선한 것도 하나의 이유겠고, 내가 그만큼 다른 일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유가 되겠다.
하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보니, 최근의 나는 '소비'에 더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보는 것은 소비다.
남들이 생산해놓은 글과 의견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물론 간단한 과정은 아니다.
그 안에는 비판과 고민의 과정이 들어갈 것이고 나의 의견으로 정립하기 위한 재구성의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진 않기 때문에 '소비'에서 그친다.
내 홈페이지의 목적은 이러한 '소비'가 아닌 '생산'을 위한 것이었다.
물론 이곳은 개인 홈페이지일 뿐이고 더군다나 유명하지도 않기 때문에 의견이 오가고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힘들겠지만,
적어도 내 안에서 생긴 의견들을 정리하고 생산해서 나의 목소리를 갖는 곳이었다.
확실히 최근에 나는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을 게을리하고 있었다.
생산의 기회가 없었다기보다는 노력이 부족했다.
소비가 쉬운 일이라고 간단히 일갈할 수는 없지만,
생산은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다.
열쇠로 꼭꼭 잠궈둔 비밀 일기장에 한 줄을 쓰는 것도 쉬이 쓰지 않는데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이 공간에 쓰는 것이 어찌 가볍고 간단할 수 있을까.
나는 결국 소비에 취해서 생산을 위한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았음이 다시 한번 스스로 증명된다.
예전처럼 쉽게 손이 안간다.
전처럼 쉽게 글이 안 써진다.
그것이 솔직한 내 상태다.
타오르던 가슴은 어느 순간 냉소적이고 차갑게 변해가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나를 조금 더 태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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