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9년 3월 3일 화요일 날씨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가 그침.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본문

일기

2009년 3월 3일 화요일 날씨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가 그침. 나도 이런 내가 싫어.

☜피터팬☞ 2009. 3.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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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신흥 대학 도서관에서 취업을 위한 전공 공부를 하고 있다.
도서관은 모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각 칸막이에는 이런 문구의 스티커가 붙여있다.

"우린 이런 네가 싫어.
매너없이 울리는 핸드폰 소리
쉬지않고 속닥이는 소리
신발을 질질 끌며 다니는 소리"

문구가 정확한 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도서관에서의 비매너에 대해서 적혀 있는 글이다.
그런데 어떤 칸에 누군가 저 문구 아래 이런 말을 써놓았더라.

"나도 이런 내가 싫어.
외워도 외워도 까먹어
책만 보면 졸음이 쏟아져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고 미뤄."

오 마이 갓......
누가 내 이야기를 거기다 써놓은 거냐...ㅠ.ㅠ
간만에 하는 전공 공부라서 그런 거냐...
대체 왜 이리 기억나는 건 없고 문제만 풀면 5분이 50분 같은 거냐..ㅠ.ㅠ
하루 진도는 왜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건 지...끙.

남 탓할 것 하나없다..-ㅅ-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 난.
아직 배가 덜 고픈 지도..쿨럭.
암튼, 이런 식으로 하다간 어디 히쭈구리한 회사 들어가서 빌어먹기 딱이다.

치열함... 나 좋아하는 치열함... 한 번 해보자구.
그 치열함에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난로를 가져다 놨다고 착각할 정도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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