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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날씨 흐림. 몇 번째인 지는 모르겠지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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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한 친구가 결혼을 했다.
내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 몇 번인 지 모르지만,
보통 만나는 친구들의 반 정도는 결혼을 한 것 같다.
결혼식이 몇 번째인 지는 모르지만,
내가 부른 축가는 이번이 세번째군.ㅋ
원래 신부가 듣고 싶어한 노래는 SG 워너비의 '라라라'였다.
하지만, 모든 식을 20분 내에 끝내야 한다는 결혼식장의 요구에 따라
좀 짧은 곡을 선택해야했고, 결국 알렉스의 '그대라면'이 최종 선택되었다.
한 30초 정도 짧아질 뿐이었지만...-ㅂ-;
결혼식은 잘 끝났고, 내 축가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듯.
결혼식이 끝난 후의 피로연에서 앵콜로 이적의 '다행이다'까지 불렀으니까.^^;
처음에는 친구들의 결혼식에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뭐랄까.. 시간이 지날 수록 결혼식에서 받는 느낌이 바뀐다라고 할까.
어쨌든 지금의 난 여자친구도 없으니...ㅋ
궁상맞게 보일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결혼을 하는 건 둘째치고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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