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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11월 8일 목요일 흐림. 아쉬운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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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이런 날은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찌뿌둥한 하늘과 잔뜩 습기를 머금은 공기는
내가 좋아하는 비오는 날의 향내를 맡게 해주었지만,
정작 그리워하는 빗줄기는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기왕에 폼을 잡을 것이었다면,
확실하게 한바탕 쏟아부어주었음 했는데...
야속한 가을 날씨는 내 기대를 무참히 짓밟으며
오늘도 무미건조한 하루를 만들어 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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