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날씨 오전에 안개 후 갬. 살아가고 있다. 본문

일기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날씨 오전에 안개 후 갬. 살아가고 있다.

☜피터팬☞ 2008. 10. 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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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지에 발을 붙이고,
대지 위의 공기를 들이마시며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이 땅 위에 살고 있다는 것.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어쨌든 이곳이 내가 살아갈 곳이고 살아나가야 하는 곳이다.
그걸 인정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성립하지 않거든.

하지만, 그냥 마냥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 정도는 목표하면서 살고 싶어.
있지도 않은 보물을 찾아다니던 옛날의 해적들처럼,
조금 허황되게 보이고 무모해보이더라도,
해볼 수 있는 무엇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이 훨씬 더 즐거울 것 같거든.

그러니까 나는 사랑하는 걸 포기할 수 없어.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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