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s
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 날씨 맑음. 엿차~!! 본문
반응형
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적부터 그랬던 것 같다.
산을 오르는게 싫었다.
그 힘든 걸 뭐하려고 오르나.
더군다나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지 않은가.
어차피 돌아와야한다면 나는 바다가 좋다고 언제나 생각해왔다.
그리고 산을 좋아하지 않던 이 마음은 군대를 다녀오면서 거의 기피 수준으로 변했다.
끝없이 펼쳐지는 우리 나라의 산세는 그나마 없던 애정을 증오로 바꿔놓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산을 잘 못오르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산은 나름대로 잘 탄다.
걷는 것도 자신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조건과 관계없이 산은 싫다.
...
그치만 가끔은 산에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최근에 든다.
정상에 올라가 이 세상에 모두 내 발 아래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누구나 쉽게 올라가기 힘든 정상에 나 홀로 올라 산 아래로 소리치는 기분.
엿차~!!
어째 이 야밤에 소리라도 지르고 싶구나!!!
가슴이 후련해지도록 신이 나는 목소리로 말야!!!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날씨 맑음. 부재. (0) | 2008.10.26 |
|---|---|
|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날씨 오전에 안개 후 갬. 살아가고 있다. (0) | 2008.10.21 |
|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날씨 조금 흐림. 소설을 읽다가. (0) | 2008.10.10 |
| 2008년 10월 6일 월요일 날씨 구름 조금. 대화. (1) | 2008.10.07 |
| 2008년 10월 4일 토요일 날씨 흐림. 예술이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 (0) | 2008.10.0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