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2년 12월 23일 월요일 날씨 비. 또 다시 시작이군... 본문

일기

2002년 12월 23일 월요일 날씨 비. 또 다시 시작이군...

☜피터팬☞ 2002. 12. 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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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_-;
사람들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 거겠지...
그렇지.. 그걸 어떻게  모두 이야기할 수 있겠어...
그렇잖아? 당신도 자신 속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다 아는 사람이 있을 꺼라고 생각해?
아마.. 아닐 껄...
자신 속의 치부는 언제나 감춰두기 마련이니깐...-_-;;

그것만은 순전히 자신의 짐이라구...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어...
어쩌면 넘기기 싫은 것일 수도 있겠지...
아니,아니.. 당신은 반론할 지도 몰라. 이야기하면 짐이 덜어지냐고...
그래, 덜어지지 않아! 인정하지.
그것도 인정하겠어. 하지만 말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있어.
단순히 기분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하는 것으로 당신은 조력자를 얻는 거야...
그 조력자가 하는 일?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은 관심을 가져주겠지...
이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까 여기서 접자..응? 듣고싶다면 나중에 따로 이야기해줄께...

아무튼...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혹은 받기 싫은 그런 일은 꼭 있기 마련이야...
아무래도 그래... 그리고 나도 그래...-_-
그래서 무서워.. 가끔은 말야..
그 짐이.. 상처가 되어서.. 곪고 또 곪아서.. 터지면 어쩌지?
그 땐 상처가 너무 커져서.. 도무지 감당할 수 없으면 어쩌지?
그냥 죽는 편이 더 낫다면... 그러면 어쩌지?
설마 상처가 되지는 않아도.. 마음이 짓눌려 터지면 어쩌지?


지금은.. 사실 잘 모르겠어...-_-;;
무엇이 내 짐인 지도...
그렇지만 분명히 있어...
그래서.. 언제나 편해지지 못하는 가슴을 안고 있는 걸..
무언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이건.. 아마..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겠지...




P.S : 가끔은.. 공개 일기장이 싫어진다.. 속에 있는 이야기가 함부로 나오지 못한다..-_-;; 사람들에게 알리기 곤란한 이야기도 있는 것인데.. 그건.. 나의 이야기 외에도.. 내 주변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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