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인류의 화성 진출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우주 사업으로 전지구적 규모로 성장한 몇몇 기업은 우주 사업에 목말라하던 국가들과 빠르게 접촉하며 화성 사업의 주도권을 가져갔기에,화성 진출은 각국 정부에게도, 기업에게도 우주 사업의 주도권 판도를 새롭게 짤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변화의 시작점이 된다. 하지만 운석 충돌과 관련된 대비책은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의문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운석의 크기를 미리 축소시키기 위한 미사일 등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는 대책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는데,이 대응책에 필요한 투자와 실행에 대해서 각국 정부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책임을 미루기만 할 뿐 적극성이 별로 없다.이 대응책은,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이상, 어느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였지만, ..
거의 행성급에 맞먹는 운석이 화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천문계의 관측은,발표 당시에는 대부분의 인류에게 그저 우주적 쇼에 지나지 않는 이벤트였다.화성과 운석의 충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한 이슈였을 뿐, 화성 자체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이 거대 이벤트가 진정한 의미의 거대 이벤트가 된 것은 소행성으로부터 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화성 기지 건설이 필요하다는 논의와 맞물리면서였다. 각국 정부들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기업들의 계산 또한 쉽게 끝나지 않았다.화성으로 빠르게 진출해서 사업의 우선권을 잡고 싶기는 하지만, 거대 운석 충돌의 피해는 최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운석이 화성과 100% 충돌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
화성 세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기술들을 확보하는 방법 중에서 배제하는 것은 또 있다.바로 외계의 기술.외계의 기술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식으로 판타지적인 부분을 커버할 수도 있는데...결국은 이것도 인공 중력장 기술과 마찬가지의 상황을 만들어 낸다.^^;; 사족을 좀 덧붙이자면, 외계의 기술로 인해서 인간형 로봇이나 화성에서의 인류 거주가 가능했다는 식으로이야기를 먼저 상상해봤던 적이 있다.(나에게 상처만을 남긴 애니(;;), '알드노아 제로'에 비슷한 설정이 등장한다. ㅋ)그런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상정하고 나니까, 외계인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튀어나오더라.의식적으로 외계인은 특정 기술의 설정에만 도입한 후에 무시해야 하는데,내게는 작가적 마인드가 없어서(?) 그러는 건지 최종 전투는 외계의 존..
화성 세력에 대한 고민 중 가장 어려운 지점은...화성의 테라포밍(!!!)이다. 이건 좀 거창하고 많이 나간 포인트이긴 한데. ㅋ개인적으로는 화성이 테라포밍이 지구와의 세력 균형과 안정감을 위해서 꼭 포함되었으면 하는 포인트다.'그냥 화성에 우주 기지를 건설했다.'로 퉁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내가 생각하는 달과 화성의 우주 기지는, 흔히 생각하는 암석 표면에 둥근 유리 돔을 씌운 도시가 아니다.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하기 힘든 이유는 공기뿐 아니라, 중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중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페이스 콜로니는 원통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원통의 회전에 의한 인공 중력을 만들어 낸다.그런데 우주 공간의 인공 구조물은 인공 중력을 발생시키는 디자인으로 기껏 만들어놓고,달과 화성의 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