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5년 9월 11일 일요일 날씨 맑음. 2%부족할 때... 본문

일기

2005년 9월 11일 일요일 날씨 맑음. 2%부족할 때...

☜피터팬☞ 2005. 9. 1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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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나날들.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방학부터 학기 시작 1주까지 기사 시험준비로 정신이 없다가,
모든 것이 대충 마무리되고 지금은 학부 생활과 알바, 그리고 대학원 생활까지 하면서 지내고 있다.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다른 것은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가 끝난다.
남들이 보기에는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뭐랄까...나는 뭔가가 부족함을 느낀다.
알 수 없는 공허함.. 시간을 빡빡하게 쓰면서도 뭔가 드는 아쉬움.
그 안에 숨어있는 것이 무엇인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뭔가가 부족하다는 것.. 알맹이없이 단지 껍데기뿐이라는 느낌이 자꾸만 치켜든다.
시간은 흘러가고 바쁘게 지나가고 있지만, 그것은 그냥 흘러가는 듯한 기분이다.
내가 그 시간을 주도하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시간 속에 그냥 내가 묻어가는 듯한 기분.

이것이 프롬이 말하는 기계적 인간의 모습일 지도.
이건 뭔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주도권을 가져와야한다. 시간 속에 흘러가는 내가 아닌, 시간을 끌어가는 내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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