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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11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4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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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상병을 달았을 무렵이었다.
이런 저런 고민같지않은 고민들로 어지럽던 그 때에.
나는 내 고민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기 시작했고,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까 찾아보고 있었다.
무엇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왜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무엇이 나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 걸까.
하지만 모든 것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내가 아는 범위는 너무도 좁았고, 세상을 알기에는 너무 어렸다.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 지 말하기 힘들어 나는 반대로 내가 모르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
그리고 나온 결론.
나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도 몰랐다.
두리뭉실, 애매모호.
그 무엇도 명확한 것이 없다.
그 후로 벌써 4년이나 흘렀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나는 전혀 발전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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