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9월 5일 일요일 날씨 맑은 후 비. 모기. 본문

일기

2004년 9월 5일 일요일 날씨 맑은 후 비. 모기.

☜피터팬☞ 2004. 9. 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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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모기에 꽤나 물렸더랬다.
행정반에서 여름에 야간 작업할 때 여기저기 무수히도 물렸었다.
그 당시에 무슨 프로에서인가 생활 속의 이런저런 이상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나온 바로는 모기에게 물렸을 때 그 부분의 근육에 힘을 주면 모기가 침을 못 뺀다는 내용이 있었다.

나는 그 점을 이용해서 모기에게 처절한 복수를 해주기로 했다.

팔에 모기가 앉기만으로 기다리던 중.. 드디어 희생양이 될 모기가 내 팔에 앉았다.
침을 꽂을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린 후..
불끈!!!!
요호... 역시 모기는 날아가지 못하고 충분히 배를 채운 후에도 내 팔에서 버둥대고 있었다.
나는 의기 양양하게 모기의 배를 잡고 잡아당기기 시작했다..-ㅂ-
내 피를 마지막으로 이 녀석의 주둥이를 뽑아버리리라.
그리고 주둥이없는 이 모기녀석은 돌아가서 다른 동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굶어죽어갈 것이다.
크하하하하하~!!!
이 얼마나 완벽한 복수인가!! 피를 못 빨아먹고 굶어죽는 모기라니!!!

...
결과가 궁금한가?
시도해본 결과...'-'
모기는 절대 주둥이만 안 뽑힌다..-_- 머리가 같이 뽑혀버린다...;;

일기를 쓰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버릇없이 내 피를 빨려고한 모기에게 또 한번 실험해보고, 옛기억을 더듬어 써봤다.
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캬~~~
...
이 정도면 충분히 변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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