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3월 27일 토요일 날씨 맑음. 화창한 날. 본문

일기

2004년 3월 27일 토요일 날씨 맑음. 화창한 날.

☜피터팬☞ 2004. 3. 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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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의 날씨는 그야말로 봄, 바로 그 자체였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사람을 나른하게 만드는 그 분위기 그대로,
오늘만은 봄의 기분을 한껏 느껴본 듯 하다.

하아...
하지만, 봄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내 생활은 빡빡하기 그지없다..;
일주일에 보통 리포트 4개..;
(조만간 5개로 늘어날 듯 보인다..-_-;)
그것도 하나같이 시간이 보통 반나절은 그냥 잡아먹을 수 있는 리포트들이다..;
대체 그 외에 뭘 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알바도 하고 틈틈이 학교 친구들이며,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또 시간이 조금 날 때마다 동아리에도 들른다고 말해주겠다.'-';

덕분에 학과 공부랑 알바를 빼고는(이것들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다른 일들은 뒤로 조금 물러난 듯한 느낌.
게다가 이번 엠티에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은 도무지 나를 놔주지 않고 마음의 큰 짐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요 며칠은 더 힘들었으면 힘들었지, 절대 편한 시간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인복이 많은 지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힘이 되어줬고, 모든 상황은 원만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 같아서
내 마음의 무거움을 조금은 덜게 된 것 같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나 바쁘오'하는 소리 밖에 안 되는군..
뭐, 어쩌겠는가..
나도 아쉬울 따름이다. 내가 능력이 백배만배되면, 혹은 천재라면
내 모든 일들을 한번에 하나씩 처리해버릴 수 있고, 내가 속한 모든 곳에 충실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리 대단하지 못한 사람이라서 시행착오를 항상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을..-_-;
쩝...;;;

아우..;
내가 방명록에 글을 잘 안 남기거나, 좀 바쁜 척해도..
나 미워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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