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12년 3월 4일 일요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비. 술자리에선. 본문

일기

2012년 3월 4일 일요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비. 술자리에선.

☜피터팬☞ 2012. 3. 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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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알콜이 주는 이완과 즐거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고,
 알콜이 주는 치기와 용기를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러나 알콜이 주는 힘은 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생산적이기보다는 소모적인 경우가 많다.

 지난 술자리에서도 나에게 남은 것은 유연한 사고의 흐름과 건전한 생산보다는
 결국 반면교사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 사고의 연속일 뿐이었다.

 말을 줄이고 글을 늘리자.
 말은 그냥 나오지만 글은 정리되어 나올 수 밖에 없다.
 요즘은 글도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나오는 세상이라지만,
 말보다 글은, 적어도 내가 글을 써왔던 방식은, 말보다는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
 좀 더 가치있고, 발전적인 삶을 위해서,

 말을 줄이고 글을 늘려야겠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아주 좋은 교훈을 얻었다는, 그다지 유쾌한 경험에서 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 얻었다는 것에 만족하자.
 그리고 언제나 강조하듯 남는 것은 실천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무엇보다 그것이 내가 취한 삶의 방향과 부합하는 것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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