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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8일 화요일 날씨 간만에 좀 맑음. 미용실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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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8일 화요일 날씨 간만에 좀 맑음. 미용실에서...

☜피터팬☞ 2011. 6. 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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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앗! 해버리면 월말이다...-ㅅ-;
 6월은 나름대로 이것저것 홈페이지에 좀 더 많은 글을 써보겠다고 혼자 다짐했건만...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아도 글을 쓰는 일은 언제나 왜 이리 손가락이 안 움직여주는지...ㅋ

 7월로 넘어가기 전 간단하게 이발을 했다.
 집에서 가능역으로 가는 길에 미용실이 새로 생겼는데 딱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언제나 눈길이 갔다.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길어진 머리를 잘라보려 방문.

 젊은 원장님과 머리감겨주는 보조 한명을 둔 작은 미용실이었다.
 주말이 아니어서인지 아직 단골이 없어서인지 한가한 미용실은 들어서자마자 이발이 가능했다.
 새로 생긴 미용실답게 원장님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듯한 느낌이었다.
 조심조심 정성스레 깍는, 익숙하지만 어딘지 능숙하진 않은 듯한 모습이 어쩐지 마음에 들었다.
 손님도 없고 자리를 잡기 위해 정성스럽게 깍아주신 것인지도 모르지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의욕이 넘치는, 그래서 풋풋한 느낌마저 드는 그 모습이 참 좋더라.
 머리를 감겨주는 직원의 손길 역시 아직 능수능란하기보다는
 하나씩 꼼꼼히 자신이 배운 걸 복습하는 듯한 느낌이어서 머리감는 동안 살짝 웃고 말았다.

 미용실에서 별다른 수다를 떨지않는 편인지라
 뭐, 크게 친해질 일은 없겠지만... 뭔가 트렌드화되는 요즘 분위기에선 약간은 아마추어같은 느낌에 더 끌린다.
 물론 이발비도 6000원으로 무척 쌌고..^^;
 머리를 자주 자르진 않지만, 나름 단골이 되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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