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3월 5일 수요일 날씨 구름 맑음. 오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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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5일 수요일 날씨 구름 맑음. 오버

☜피터팬☞ 2003. 3.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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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 대면식이 있었다.
사실.. 학번으로 따지면야 나야 3학년이지만...
그간의 사정도 있고 해서 1, 2학년 대면식에 참석했다.

어치파 같이 학교 다닐 후배들.. 얼굴 익히고 친하게 지내서 나쁠 것 없지 않겠는가..
...
흠...

그런데..
생각보다 친해진 것도 없고...
그냥 주위를 맴돌다 돌아온 기분이다.

내 바로 아래 학번 녀석들에게 너무 나서지 말고 02학번이 모두 하도록 내버려 두자고 말해놓고도..
내가 너무 나선 것은 아니었는 지 조금 후회되기도 한다..-_-
그냥 가지 말 껄...;;;


게다가...-_-
1학년 녀석 하나가 심하게 뻗어서 화장실에서부터 끌고 나와서..
집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랴, 등 두드려주랴...
집에 전화해서는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죄송하다고, 근처 친구집에서 재울테니 걱정말라고..-ㅂ-;;
내가 지금 후배들 챙겨줄 학번이냐고..;;
(이렇게 말하면 우습게 들리겠지만..-_-;; 우리과는 어지간히도 군대같다...쩝.. 간단히 말해서 병장이 이등병 챙겨주는 꼴..)
에잇...신경쓰고 싶지 않았는데...-_-

그런 건 02학번 애들이 챙겨주는 편이 녀석들에게도 1학년에게도 좋았을텐데..
괜시리 참견해서 선배인양 거들먹 거린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니었는 지...
허헛..
(2차가는 녀석들 불러놓고 충고해주던 그 모습이라니.. 나도 왜 그랬는 지..-_-)


정말이지 성격인가보다..-ㅂ-;;;
웬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그냥 두고 못 보는 이 놈의 성격이란...
-_-;;


피곤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은데..
어서 고치는 편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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